남아있는 친구들아.....  지금 쯤이면 자습 중이겠지..

야 이게 신기한게 있잖아 진짜 집 가고 싶었는데 다시 학원 가고 싶어진다.. 길게 느껴지면서도 짧게 느껴지는 한달동안 정말 정이 많이 든 것 같아

내가 또 성격이 정을 한 번 붙이면 쉽게 떼기 어려운 성격이거든..ㅠㅠ

아까 학원 나올 때 진짜 눈물이 눈물샘을 뚫을라고 하는거 너네 웃는 거 보면서 겨우 겨우 참았어..

진짜 한달동안 같이 견뎌 줘서 너무 너무 고맙고 진짜 성공 했으면 좋겠어.

지금 누구누구 남아있는지를 모르겠다야.... 오늘만 견디면 너희도 속세야... 나도 내일 나갈 껄 그랬어 너무 보고 싶다...

밖에 보니까 눈이 많이 오는데 내일 갈 때 조심해서 가고 내가 연락하면 거절하지말고!!

아 진짜 너네 좋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뭐라 할 말이 없어.. 그냥 좋아..

야 눈물이 키보드 사이에 들어간다ㅠㅠㅠ 이제 그만 써야 할 거 같애 선생님과 마지막 잘 보내고 이만..

3분안에 사라지지 말고... 300만년 뒤에 사라져...

얘들아 진짜 고마웠어 내가 한명한명 다 찾아 갈께~  하트하트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