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11-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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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칭구 보갱아 생일축하한다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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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예와니
 조회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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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미대A 반 : 임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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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갱아 잘 지내냐 ㅜㅜ 뭐했다고 벌써 보갱이 생일이냐!!! 작년 입시할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23수능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이제 울 보갱이 좀만 있으면 고생 끝이다>_< 작년 입시할때 가끔 나는 1년동안 뭘 한거지?라는 회의감이 들때가 있었는데 너도 그런 순간이 있을거라 생각해!! 혹시라도 그런 생각이 들면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으니까 회의감 갖지 말고 남들이랑 비교하지말구 오로지 너 자신을 믿어 !!이번 1년 공부한거 아깝다 생각하지말구!!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을거야 네가 원하던 성적이든 아니든 용기있게 도전할 기회가 언제 있겠어! 무조건 인생에 있어서 밑거름이 될거라 생각한다 보갱아!! 근데 내가 장담하는데 너 누구보다 잘놀것 같애 ㅋㅋㅋㅋㅋ 내 주변 보니까 열심히 살았던 애들이 그 누구보다 잘놀고 현역보다 재수가 더 잘놀아 ㅋㅋㅋㅋㅋㅋ 너의 숨겨왔던 끼를 펼쳐줘 보갱아^^ 보갱아 지금 나 근데 좀 슬퍼. 그리고 너네가 이젠 좀 부러워.. 난 이제 새내기 끝나고 늙어가는 과정 같거든…ㅋㅋㅋㅋㅋ이제 놀기만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지금 진로 고민 엄청 하는중이야… 근데 너희는 일단 나 일년동안 미친듯이 논것처럼 놀 날이 남았자나 ㅋㅋㅋㅋ ㅜㅜ 부러워 진짜 ㅜㅡㅜ 아~보갱이 보고싶다 초딩즈 애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이제는 맘 편하게 웃고 떠드는 날이 왔음 좋겠어 내 소원이다 ㅎㅎ ㅜ오늘 기숙학원 급식으로 미역국 안끓여줘? 무려 임보갱 생일인데? 학원에 케이크랑 미역국 내놓으라고 전화 갈기고싶은데 참을게. 보갱아 생일 축하하고 내년 생일은 맘 편히 보내자 !! 내가 많이 사랑한다 내칭구!!!!!!사랑해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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