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11-08 07:33 안녕 우리딸  글쓴이 : 아빠 조회 : 137   받는 이 : 이경은 반 : 미대A 경은 안녕 어제는 비가 올거처럼 흐리다가 비는 안오고 흐리기만하구나. 어제가 입동(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이었는데 춥지는 않고 다음주부터 추워진다고하네. 경은아 거기서 열심히 잘 버티고 있어 엄마,아빠는 대견하다 생각한단다. 이제 얼마 안 남았네. 시간은 참 빠르지. 천천히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말고 했던 공부를 천천히 살펴보렴. 엄마가 쿠팡으로 너 거주할 오피스텔에 토퍼, 매트리스 이런걸 잔뜩? 시켜서 어제 회사 끝나고 가서 배송 올때까지 기다리다 방에 넣고 왔다. 주말에 아마 엄마가 정리할꺼같애. 서초렉시온 오피스텔까지 하계역에서 3100직행버스를 타면 한번에 도착하여 굳이 전철 안타고가도 된단다.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말야. 규동인 저번주 일요일에 집 앞 레몬핏 헬스에 등록했어. PT를 시작했어. 이제 1회 했는데(총10회) 잘 맞는다고 좋아하네. 비리비리한 몸을 멋지게 만들고 싶나봐. 규동인 다음주엔 쭉 온라인 수업이래. 외국 대학도 가고 싶어해서 요즘엔 영어수업을 주말에 받고있어. 저녁엔 여전히 게임도하고 엄마 잔소리를 듣는단다. 경은아 학원에서 코로나 조심하고 꾸준히 밥 먹고 산책(좁은 곳이지만)도 하며 리프레쉬하고 컨디션조절해. 늘 우리는 시험의 연속인가봐. 아빠도 최근 회사 시험을 보는데 정말 공부하기 싫더구나. 근데 하기 싫은 마음도 막상 책을 보고 집중하게되니 또 하게되고 지나가게되네.. 힘들겠지만 막바지 준비 잘하고 건강 잘 챙기렴. 너무 긴장하지말고 천천히...하던대로. 또 연락할게. 바이.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