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잘 주무셨나?
어제 퇴근길은 추워서 긴팔 꺼내야 겠다 생각이 들었어
밤에도 문 닫고 제습기 틀고 습기 말리고 잤어
쌀쌀한데 갑자기 덥고 땀나고 ..갱년기 김여사..
아빠도 중간에 잠이 깬다고 하면서 자기도 갱년기 인거 같다고 하네
남자도 갱년기가 있으니까...여자 갱년기에 가려서 남자 갱년기는 이슈가 안되지~
슬기롭게 건강하게 갱년기를 보내야겠지~
오늘이 모의고사 날이라고 했지~
머 시험은 항상 준비 한대로 나오는거니.. 시험 잘 준비하셩^^
비타민 주사 맞으니 좀 반짝 하드나~
이제 일교차가 커져서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가 됬어
감기 조심 하고 운동 시 몸 잘 풀지 않으면 담이 온다~
아침에 출근 해서 위에 까지 쓰고 엄마 일좀 하고
오후에 다시 쓴당
ㅋㅋ
울 아들 저밈 은 맛나게 먹었누?
머 먹고 싶은거 있나?
먹고 싶은거 있으면 언능 알려줘 바로 쿠팡으로 슝~ 보낼께 ㅋㅋ
내일이믄 9월 시작이다
학원홈피보니 12월 선행 사관반모집 하드라..
참 빨라 시간이 ..
추석지나믄 바로 체력 면접이네 ~ 그람 10월이고 ㅋㅋㅋ
1년이 휘리릭 ...
엄마도 삼성화재 들어와 설계사 시험보고 일하고
코치로 직군 전환하고 어찌 어찌 자리 보존하며 벌써 4년이 넘었어 9월이면 5년들어 간다
~~ㅋㅋㅋ
엄마가 난희이모랑 아침마다 하는말 '' 오늘도 남의 돈좀 빨아먹으러 가볼까~~~'
ㅋㅋㅋ 우리 이러고 일한다
오늘 아침 편지 글에 올라온 글이있는데
(아침마다 나에게 하는말)
아침마다
너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라.
오늘 나는 주제넘고 배은망덕하며
뻔뻔스럽고 정직하지 못하며 시기심이 많고
사교성도 없는 사람들과 만나게 될 거라고 말이다.
살다보묜
좋은 사람도 만나지만
엉뚱하고 고약한 사람도 만납니다.
'사람 보는 눈'과 직관력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엉뚱하고 고약한 성품을 지닌 사람 중에는
다름 아니 '나'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침마다 나에게 하는말은. 다른사람이 아닌
'나'를 깨우치는 말입니다.
이런글이 올라 왔네 ..
다시금 나를 돌아보는 글이었어~
이건 엄마뿐만아니라 민재도 생각해볼 글이지 싶어 보내 본다
말에는 힘이 있다고 하지..
부정적인 말을 하는사람과 긍정의 말을 하는사람과는 출발점은 같아도
결과 ,끝은 암청난 차이가 있단다..
엄마의 말 한마디가 신인들이 상처 받지는 않을까.. 정착하는데 힘이 될까~생각도 해보고
엄마의 말에 울 민재가 힘이 빠지는 적은 없었는가...하고 생각해 보네
오늘 모의고사 본 나경 RC 아들이 있는데 ..아들한테 전화하면서 좀 승질을 내길래 ..
가만히 듣고만 있었지...
둘다 참 힘들겠다 ....이러면서
엄마는 민재가 몸 아프지 않고 잘 먹고 잘 자는지가 더 궁금하지..
공부야 알아서 하고 있으니..엄마가 학업 스트레스에 수저를 얹으면 쓰것나~~~
편의점 에서 카드가 띵똥 울리믄 엇~ 울 아들 점심 라면 이군 ! 어랏 이거슨 바나나 우유인가~,,,,,ㅋㅋ
그러고 웃지~~~~ 잘 먹어야 하는데 하며..ㅋㅋㅋㅋㅋ
몸 만들고 운동 하고 공부 까지 할라믄 잘 먹고 몸 보신도 하고 ~
추석에 오면 보신 하자...ㅋㅋㅋ
울 막둥이 오늘도 두서 없는 엄마 글 읽느라 수고가 많다...
사랑해용~~울 막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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