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7-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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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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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서영
 조회 :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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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박서영 반 : 그룹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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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서영아 오랜만에 편지쓴당. 일주일만 참으면 휴가야..재작년인가 갔던 케리비안베이가 너무 그립당. 가고싶당. 이번에는 서로 바빠서 시간 맞추기도 힘들구..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놀러간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놀러가자하면 돈없다거 징징대는 애들바께 없고. 정말 한숨이 나온다.. 아 그리고 커플링도 맞췄다ㅎ 여자친구랑은 어떻게든 잘해보려 노력하고있어 마음처럼 안되네..일하느라 지치고 장거리라 힘들구..요즘 정말 힘들어 죽겠어.. 아 그리고 요새 같이 일하는 형한테 운전 배우고 있어. 도로주행도 해봤는데 좀 잘타는거 같에 다음에 면허따면 놀러가자ㅎ 뜬끔없지만 내년부터 군복무 날짜도 1년 6개월로 바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오늘 폭염이였는데 불앞에서 일하려니까 죽을맛이였어..오늘만 그런건 아닌데 여름에는 정말 쪄죽겠어. 땀 쫙빼고 집가면 달래주고 위로가 되는건 막걸리바께 없어ㅜㅜ거긴 시원하지ㅜㅜ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네ㅜㅜ 좀만 참고 열심히하면 좋은 결과 나올꺼야.. 휴가때 나오면 꼭 얼굴이라도 보자. 그럼 안녕.. 2017.7.19, 8시35분 마감청소마친 상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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