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아~ 너가 보고싶어서 도저히 안되겠다
나 기숙사 들어갔는데 3인실에 나 혼자야 .. ( 반 끼리 묶어서) 그래도 무지개 언니들이 날 잘 챙겨줘서 넘 고마워
무지개 언니들이랑 너 얘기도 자주한다~ 처음 일주일동안 엄청 힘들었다며?? 그래도 버티고 열심히 하는거 보니까 눈물이 나네 (ㄹㅇ 지금 눈물 맺힘)
너도 힘들고 나오고싶고 그럴텐데 열심히 노력하니까 너무 좋고 한편으론 너무 안쓰럽다.. 말 많은 아인이가 거기가서 .. 말도 잘 못하고 ...
추추랑 편지던지면서 소통한다며 ㅋㅋㅋㅋ 너무 귀엽더라~ 이번주 수요일에 무지개 언니들이랑 원동에 마라탕먹구 베라먹고 이디야먹고 .. 엄청 놀았어 히힛
너 생각도 많이 나더라~ 저번에 웅굘이랑 먹었을 때!! 큭큭
나 기숙사 엄청 적응 잘 해서 애들이 다 한 2년 있었던 애 같대 (캬캬) 나 오늘 화학실험 공교 발표했는데 넘 벌벌 떨었어
원랜~ 카톡만 근근히 보내고 편지는 한 번만 쓸려했는데 너가 없으니까~ 아쉽고 막 그러네 .. 2월달에 행비로 나와~(우비로 나오지 말고) 아무튼!!! 나오면 꼭 썰 풀어줘
사실 서울애가 너랑 부산애 얘기하는거 시끄럽다 했다는 것도 들었어 ㅑ캬
아 맞다! 너 짐 안 뺀거 홈베이스랑 자습실은 치웠는데 알고보니까 안마기랑 그런게 남아있네 ( 기숙사 캐비닛에도!) 혹시 집에 가져갈거면 나중에 어머니랑 전화할 떄
010-8076-9424 여기로 연락 해주시면 내가 캐비닛이랑 짐 저번처럼 정리해놓는다고 말씀드려잉 .. 일방적으로 밖에 소통이 안되니까 좀 불편하긴 하지만 뭐 어쩔 수 있나!!
아 , 맞다 나 너가 울었다는 것도 다 들었어 ~~~~ 김아인이 울다니 .. 뭐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울었다는 얘기 들으니까 마음이 안 좋네 .. 빨리 보구 싶다 오늘 22일이니까 곧 나오겠지??
사진첨부는 편지 보여줄때 안 보여진다길래 첨부 안 하고 카톡으로 보내놓을게 ~ 김아인 화이팅!! 힘들면 .. 2월달에 냅다 나와서 엉엉 울어라~~!!!! 알겠냐!!!!!!!!!!!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인아, 늘 건강하고 거기서 다치지말고 열심히 해 ~! 울고싶으면 .. 입에 주먹넣고 울어 사랑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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