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아. 오늘 엄마 핸드폰 문자로 이렇게 인터넷 격려편지를 보낼 수 있다고 해서 편지 보낸다.

지난 너의 생일날에 너의 깜짝 전화를 받고 얼마나 기뻣는지 모른단다.

처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을 떨어져 지내며 공부하느라 힘들 부경이를 생각하면 아빠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너의 앞날과 너의 꿈을 위해 어쩔 수 없음도 이해해야겠지....

아빤 부경이랑 많은 대화는 하지 못했지만 부경이가 하고자 하는것은 뭐든 믿어주고 밀어주고 힘이 돼주고 싶단다.

아빠딸 부경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항상 자랑스럽기도하고, 또 실제 이루어져 가리라 굳게 믿는다.

부경아

오늘도 공부 힘들지만 열심히 하고, 또 지치지 말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보자...

아빠는 열심히 응원할께~~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