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예지에게
예지야 오늘은 제주 막내이모가 가영, 주영, 가윤(셋째 아기) 데리고 대전으로
외할아버지 병문안을 온다고 해서 엄마 아빠도 다녀오기로 했어.
아마 오늘은 대전에서 자고 내일 올 것 같아.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사랑하는 딸을 기억하면서
엄마 아빠가 마음으로 밀어주고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오늘 하루도 승리하길 바란다.
3시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해서 짧게 쓴다.
아침마다 오메가3, 비타민 잘 챙겨 먹고 짧게나마 큐티도 꾸준히 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 에너지를 고스란히 받아 누리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다----
복음송에서 찬양하고 있는 것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의 오른편에 서 계신단다.
건강하고 평강 넘치는 하루이기를 기도한다.
사랑한다, 우리 딸, 화이팅!!!
2012년 8월 31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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