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엄마다  출근하기전에  편지 쓴다. 

소포잘 받았지?.  축구잡지랑 너가원하는 책 넣었다. 모든것은 너 자유지만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질줄 알아야겠지. 결코 변명 이어서는 안되는거 알지.

지금쯤  긴장도 풀리고 적응도 되고 , 친구들 선생님과 친해지고  흐지부지 되지  않나 염려된다.

염려가 현실이지 않토록  다시 한번 마음 잡고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