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울 아들이 재수를 시작한지도 3개월이나 지났네....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며..잘 견뎌내고 있는 너를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항상씩씩한 목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들릴때면 엄마도 힘이 난단다!

지금처럼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있을것같아!!

날이 점점 따뜻해진다!

올해는 겨울이 너무 길었다!

한얼이 때문에 많이 속상했는데 스스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면서 강릉에 내려갔다!

믿으면 믿는대로 될거라고 엄마는 믿어!

참 종혁이가 4월30일에 군대를 간다고 한다!

어린기만 한줄 알았던 너희들이 벌써 성인이 되어서 군대도 가고...그만큼 엄마는 늙어가는 것겠지!

이렇게 시간이 금방지나가니....10년후에 우리아들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엄마는 항상  한결이를 믿어!!

너에게 처음 편지를 쓰네...

건강이 먼저니까 너무 무리해서 건강을 해치면 안돼!

외숙모가 다시 아기를 가졌어!!추카할일이 생겼지!!

아빠두 건강하게 계시구...엄마는 워낙 씩씩한 사람이니까....ㅋㅋ

환절기이니까 감기조심하구! 집앞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활짝 피었어!!

여의도는 내일 부터 벚꽃 축제를해!!

엄마 큰 아들이 얼마안되는 인생이지만 참 잘 살았나봐..니 친구들이나 친적들 모두 너는 해낼거라고하네...

그런말을 들을때마다 엄마는 가슴 뿌듯하고 행복하다!!

밥 잘먹구..너무 무리하지말구,...사랑해!최한결!!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