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니?
문 준 혁
불러보고 싶고 보고싶은 내 아들
6월도 며칠이 지나고 오늘은 연휴여서 집에서 쉬고 있다.
날씨가 더워져서 공부하기가 더 힘들겠구나.
며칠전에 엄마아빠는 결혼 20주년을 맞이 했다.
네가 20살이니 엄마 아빠도 상당히 나이를 먹었구나.
생각해보니 20해를 거치는 동안 준혁이는 내게 희망이고 효자이고
그리고 내게 가장 든든한 보디가드 였던것 같다.,
네가 힘들었을 때 내게 기대된 엄마가 아니라
엄마의 힘든 부분을 가장 잘 들어주던 가장 사랑스럽고 듬직한 아들이었어.
지금 힘들게 공부하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더 큰 꿈을 꾸는 내 아들!!!
힘들고 어렵겠지만 엄마의 자랑스런 아들로서 더욱 힘내 주길 바란다.
늘 네 곁에 엄마와 아빠가 널 응원한다는 걸 잊지 말고
사랑한다 그리고 많이 많이 보고싶다.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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