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1-31 01:19 있잖아  글쓴이 : 은진 조회 : 756   받는 이 : 김예솔 반 : A 내가 너 생각나서 쓸려고 하면 항상 최근 목록에 너네 어머니 계셔 ㅋㅋㅋㅋ 운명이다 솔아 잘 지내는가 내가 너무 오랜만에 왔지 일이 많이 생겨서 쓸 틈도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갔어 이거 일방적인 보내기 밖에 안되는 건가 나도 답장 받고싶어 ㅋㅋㅋㅋㅋ 가끔 니가 꿈에 나와 내 일상에 한 번은 있던 너가 없어서 그런가봐 하루에 한 번은 전화했는데 그치 ? 꿈에서 너한테 전화했는데 꺼져있다고 해서 시무룩하던 내가 생각나네 예솔아 너 나오면 우리 얘기 많이 하자 시원한데 앉아서 맥주나 하나씩 들고 서로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나는 대로 다 얘기하고 보내자 하루 밤 새는 건 일도 아니겠다 이쪽은 2주뒤면 졸업이고 며칠 지나면 설날이야 거기서도 떡국 주려나 ㅇ_ㅇ 예솔이 너가 나올때면 난 1학년이 반 끝났을때네 솔직히 걱정도 되고 그냥 그래 나 잘 할 수 있겠지 ? 너가 무심한듯 화이팅 해주는 것도 큰 힘이었는데 이제 해 줄 사람이 없네 거기선 어때 잘 지내 ?  잘하고 있겠지 솔이 멘탈 강한 아이니까 못 할 거 없이 다 잘 할꺼야 힘내자 지금 새벽 1시인데 빡센 일정 끝내고 자고 있을려나 잘 자고 이거 편지 어느 시간에 줄려나 모르겠네 있잖아 빡센일정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을 널 생각하니 자랑스럽기도 하고 대견스럽네 예솔아 무사히 잘 마치고 다녀와 다녀오면 나랑 좋은 곳 많이 보러 가자 시간날때 또 쓸게 힘내자 :)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