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후회들이 널 찾아와 있지 않을까..

후회 보다 두려움 일까..

두려움 보다 낯설음 일까..

후회의 모습이 어떨지는 모르나

학원 들어가기 전 네 모습에 대한 후회가 아닐까 짐작한다.

널 둘러싸고 있는 두려움의 깊이는 짐작컨데

언제든 네가 발로 차 버려도 될 정도가 아닐까..^&^

예상과 다른 환경에서 오는 낯설음은

봄이 오기 전에 떨쳐 버릴 수 있을 만큼의 농도가 아닐까..^&*

거리낌 없는 말과 당찬 행동을 보여 왔던 너였기에

이 후회와 두려움과 낯설음은

잠깐 스쳐가는 과정일거라 믿는다.

그 믿음은

후회도 해야하고 두렵고 낯설기도 해야함이

당연한 과정이라 여기는

마음에서 오는 것임을

너도 알았음 한다.

당연한 것에

너무 힘 빼지말자~

당연한 것에는 살포시 즈려 밟아 주는

내공을 휘둘러 보자!!

다행히 넌 혼자가 아니야~~~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