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6-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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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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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은빈아빠
 조회 :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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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전은빈 반 : 미술R반 |
벌써 한주가 지나 6월의 첫날 토요일이네.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껴지구나.
어깨와 손목은 좀 어떠니? 지난주에는 괜찮다고 했지만 항상 어디 아프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는구나.
먼 타지에서 아프지 않아야 힘든 공부도 할 수 있을텐데, 매번 어깨와 손목에 탈이 나서 힘드게 하니까 평소 자리를 바르게 앉아 공부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은빈이 너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 같구나.
아빠는 오늘 학교에 나와 있어. 학생들은 돌봄교실에 나와 미술과 체육공부를 하고 있고 학부모님들께서도 평생교육 차원에서 공예교실에 교육활동에 참여하셔서 지켜보고 있지.
엄마는 너무 피곤하다고 하루종일 침대와 한몸이 되어서 푸~욱 쉴 것 같더구나. 참! 엄마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일주일째 저녁을 먹지 않고 계셔. 효과가 궁금하지? 사실 아빠는 매일 봐서 그런지 차이를 못 느끼겠더구나. 6월말에 나오면 네가 확인해 보렴. 혹시라도 별차이가 없더라도 살 많이 빠졌다고 해 주렴. 립서비스 차원에서... 참 다음주 일요일에 포천에 올라가지! 그때 확인해도 되겠네. 다이어트 기간이 열흘이라도 하니까 그때면 다 끝나서 확인 가능하겠네.
영준이는 오늘도 자율학습에 갔단다. 요즘은 일주일에 3일을 12시에 와서 너무 피곤해 하고 있지.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 보겠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여. 다음에 동생 만나면 꼭 칭찬과 조언 좀 해 주렴.
이렇게 우리 네식구 다들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
그럼 우리 딸 오늘도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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