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규야?   잘 잤니.....

아침은 든든하게 먹었니?

아빠는 어제 외할아버지 제사 모시고 구미 오니까 새벽 1시가 다 되었더라!

한 5시간 자고 씻고 또 출근.....

상곤이 성곤이 건우 유주,,,,,완전히 대가족이더라.....

이번주가 마지막이구나!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마지막도 최선을 다 해 주렴.....

D-5 이제 다섯밤만 자면 집에서 잘 수 있겠네.....

아빠 엄마도 빨리 보고 싶구나!

그곳에서 생활한 얘기도 듣고 싶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도 이야기 하고싶네.....

이제 완전히 말년 병장이네.....

말년 병장때에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말이 있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다칠수도 있고 사고쳐서 꼬일수도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아!

창규도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

참?   창규야

오늘 너의 동생 현규 생일이야!

마음속으로라도 현규 생일 축하해 줘.....

현규도 방학인데 아빠 엄마 계속해서 따라다닌다고 고생을 하고 있어!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평일에는 학원 다닌다고 정신없고 주말에는 아빠 엄마 따라서 어디 다닌다고

정신이 없어!   한번씩은 미안하기도 하네.....   ㅎ ㅎ ㅎ

아빠는 이번주도 바뻐질것 같아!

계속해서 일이 생겨서 회사나오면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있어!

오늘 하루도 화이팅해서 열심히 하자구나!

아들..... 사랑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