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아 어느덧 2주가 돼가는구나
비가 많이 와 걱정 했는데 피해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이 되더구나
이제 적응도 하고 같은방 친구들 그리고 63반 친구들 하고도 잘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원이는 봉사활동도 다니고 2학기 선행학습도 열심히 하고 있단다
아빠 엄마도 물론 잘 있지
오늘 점심시간에 전화 했었니 잘못 걸려온 전화인줄 알고 끊어버렸네
미안해 아들 이해해줘 아들 목소리가 얼마나 듣고 싶은데~
필요한것 있으면 꼭 전화하고 전화하기 힘들면 생활관쌤께 부탁하면 연락 주실꺼야
남은 2주도 열심히 하여 담임쌤의 격려의 편지도 보았겠지만 2주후 얼굴에 가득찬 미소를 보았으면 하네
끝날때까지 건강에 주의하면서 열공하고 몸이 안좋으면 참지 말고 생활관쌤께 말씀드려 조치 받기 바란다
사랑한다 아들 화이팅!
7월 29일 오후4시4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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