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 명문대합격수기 1 페이지
해군사관학교 황승민 합격후기

a0041d2421c219df1c9eac9dd15477f7_황승민 증명사진.jpga0041d2421c219df1c9eac9dd15477f7_황승민 합격증.jpg

★체계적인 질문시스템
저희 학원에는 실력 있는 강사분들과 1대1로 질문할 수 있는 질문당직시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걸 질문 해도 되나?’ 예! 해도 됩니다!
‘수업 시간에 설명했던 건데 또 질문해도 되나?’ 예! 당근 해도 됩니다!!
질문당직시간 외에도 쉬는시간 및 점심, 저녁 시간 등 언제 어디서든 질문을 받아주십니다.
>> “과거 속으로만 끙끙대던 의문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데 이 시스템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선생님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최대한 많은 것들을 알려주려 하셔서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질문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과목별 학습 방향성도 상담할 수 있어서 취약 과목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부족했던 국어학습에 있어서 많이 방황하고 있었는데 강사분들과 주기적인 1대1상담을 진행하며 방향성을 잡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직결된 문제라면 언제든지 오픈되어 있으니 200% 활용하십시요!

★1차 대비 실전 모의고사 실시
사관학교 1차 시험은 수능과 달리 더 적은 시간에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겠죠!? 
이를 위해 학원에서는 매주 실전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1차시험이 한달 정도 남은 시기부터는 고난도의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2회씩 치르며 실전 행동강령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실력 있는 강사분들의 액기스 해설 강의는 최고입니다. 
>> “저는 시험을 앞둔 한달 전 이 시기 성적이 너무 낮게 나와서 불안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때 질 높은 해설 강의를 수강하였고, 그 덕분에 눈앞에 성적보다는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1차시험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을 고르자면 이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였던 것 같습니다!”

★무료특강
저희 학원에서는 과목별로 특정 파트를 단기간에 공략하는 무료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3~4주에 걸쳐 진행되는 단기 특강을 들음으로써 취약한 특정 파트를 탄탄하게 보완하여 성적향상으로 직결시킬 수 있습니다.
>> “학생들이 취약한 부분에 대한 강의를 신청하고, 그 의견들이 반영되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정말 시간 대비 효율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묵언수행
저희학원에서는 묵언수행이라는 규칙이 있습니다. 공부하는 친구들을 위해 식당과 중앙카페를 제외한 학습공간에서는 조용히 하는 것입니다. 
>> “언제든지 공부하고 싶을 때는 방해 받지 않고 빡공할 수 있었습니다. 학습 분위기가 좋은 학원을 찾고 있으시다면 광릉한샘기숙학원으로 오십시요!”

★간식시간과 자유시간
힘겨운 수험생활 숨을 쉴 구멍이 필요하겠죠? 학원에서는 매일 20분의 간식시간과 일요일 2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 “저는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거나, 체력보강을 위해 친구들과 운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원하는 친구들은 자습을 진행해도 되었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1차 시험 후기
아시다시피 사관학교 입시는 무섭습니다. 1차에서 떨어지면 그 해에 사관학교에 입학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1차 시험을 치르기 전까지 1차합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쏟아 부으셔야 합니다. 
저는 학원의 강사분들만 믿고 커리큘럼을 정말 고대애애로 따라갔습니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좋다카더라’하는 자료들보다 저희 학원에서 제공되는 자료들이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그동안 합경생들이 거쳐온 입증된 자료들이기도 하죠!

대망의 1차시험 하루전!!!! 말이 필요없죠 정말 떨립니다!
그날 학생들이 학원 운동장에 나가서 ‘손에 손잡고~’ 파이팅을 외치던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동안 같은 목표를 가지고 누구보다도 공감해주며 울고 웃던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불안을 떨쳐냈습니다. 만약 혼자라면 힘들었을 순간들을 광릉한샘기숙학원의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하며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ㅁ^~~

1차시험 당일(두둥!!!!!!!!!) 
학원에서 원서접수를 하면 대게 친구들과 같은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그 점이 정말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친구들이랑 광릉한샘 원복을 착용한 것이 한몫했답니다.ㅋㅋ 
그동안 그 목표만을 위해 달려왔기에 적지 않은 부담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1차 시험 전에 집중적으로 훈련했던 실전 모의고사때라고 생각하며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동안 제가 따랐던 선생님분들의 가르침을 믿었고, 저 자신을 믿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고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답니다.

2차 시험 후기
 1차 시험을 무사히 통과하고 나면 2차 시험이라는 어마무시한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합니닷! 몸도 마음도 지칠 때라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저는 과거에 처음 가졌던 가슴 뛰는 꿈, 그리고 미래에 소중한 사람들이 합격증을 보고 축하해줄 그 순간을 되새기면서 버텼습니다. 여러분도 광릉한샘기숙학원과 함께라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2차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체력과 면접이겠죠?
우선 체력! 정규반 때부터 주말마다 진행되었던 체력수업에 더불어 추가적인 수업이 배치되었습니다.
체력입시 전문강사분들이 학원에 오셔서 일주일에 3~4회 정도 개인별 기록향상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도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매주 한번씩 학원 외부로 나가 400m트랙이 있는 운동장에서 체력준비를 하였고, 학생들의 요청으로 전문강사분들과의 수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최고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조치를 취해 줍니다. 
수업 외에도 학원 헬스장과 운동장에서 근력 강화 운동 및 조깅을 개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니 부족함 없이 체력준비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의 처음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강사분들의 지도를 열심히 따라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목표한 점수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면접! 모의 면접을 실시하게 됩니다. 수많은 사관학교 합격생을 배출한 광릉한샘기숙학원의 강사분들의 면접 수업을 먼저 듣습니다.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면접 자세에서부터 국가,안보관/장교관 등의 미래 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상식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방향성을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의 면접은 3~5명이 한 조를 이루어 크게 3분야(국가관,안보관분야/생기부관련분야/장교관,면접자세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당 3번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광릉한샘기숙학원 면접 대비의 장점(두둥!) 
첫째, 담당 선생님분들이 개별 피드백 즉각적으로 해주십니다.  >>>부족한 점을 바로바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친구들의 면접에 참관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셋째, 모의 면접을 영상으로 촬영합니다.  >>>본인의 준비과정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하며 서로 점검해주고 유익한 정보도 교환하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종합선발을 대비한 수능준비 잊지 않으셨죠!?
사관학교 입시가 특히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1차,2차 시험 열심히 준비하였지만 우선선발이 되지 못한다면 종합선발로 넘어갑니다. 종합선발, 그쵸 수능을 봐야한다는 소리입니다. 
체력 준비한다고 피곤하고, 면접에선 부족한 게 자꾸 보이고, 왠지 잘하면 우선선발 될 것 같은데 혹시 떨어지면 어쩌나 불안해서 수능 공부는 해야겠고 환장합니다. 
학원 선생님들께서도 그걸 아시고 수능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수업해 주십니다. 저는 수업만이라도 충실하게 따라갔습니다. 선생님분들을 믿으십시오. 정말 각 분야에서 베테랑이십니당! 그리고 노력하고 있는 본인을 믿으십시오. 본인이 노력한 것들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습니닷! 

실제 해군사관학교 2차시험 당일날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3일전부터 7시간 충분한 숙면을 위해 10시 30분에 취침하고 5시 30분에 기상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 30분동안 가볍게 조깅하고 근력은 2분씩 측정만 실시하였습니다.
이때 다치면 정말 말짱 도루묵입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칭 위주로 체력 떨어지지 않을 정도만 가볍게 운동해라’ 는 
kapa선생님의 말씀 명심하시길! 
 cf. 준비해간 것들>>수험표, 면접자료, 볼펜, 에어파스(쿨), 바르는 소염진통제(쿨), 핸드폰
 (전자기기를 제외한 다른 물품들은 특별한 제재가 없으니 가져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불안하시면 안내해주시는 분께 자유롭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시험날 연습했던 대로 5시 30분에 기상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실감 나지 않고 무지 배고팠습니다.
(참고로 신체검사 때문에 전날 9시 이후 물을 제외하고 금식입니다.)
저의 집은 해군사관학교까지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 시간도 허투루 보낼 순 없죠! 그래서 아버지께 질문을 받으면서 면접준비를 했답니다. 7시 40분 집합이었으나 7시에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보고 몸을 풀었습니다. 바람이 아주 그냥 쌩쌩 불어서 몸에 열을 내기 위해 더 열심히 몸을 풀었던 것 같습니다.(헛둘헛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자 수험표 확인하고, 수험번호 목걸이 받고, 체온 측정하고, 전자기기 제출하고,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cf.기념품>>해사 열쇠고리, 해사 수건, 해사 마스크, 해사 볼펜 /해사 열쇠고리 짱귀엽습니다♥
이후 대형버스에 탑승하여 해군사관학교 내부로 들어갑니다. 졸업하신 대위님께서 계속 안내를 해주시는데 해사 건물들과 함장들 해사 전경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10~15분 소요)

먼저 신체검사를 실시합니다.
15개정도 되는 병원이 한 건물이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의자에 쪼르르 일렬로 앉아 개인 인적사항을 적었습니다. 개인 인적사항과 가족 병력사항 및 최근 본인 상태를 적었습니다. 
이 종이를 들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키, 몸무게, 혈압측정, 피검사,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신경과, 비뇨기과...etc)
각 방마다 의무관분들이 1차시험 후 제출했던 병적기록표를 가지고 계십니다. 별 문제 없으면 ‘이상 무’를 써주시고 끝납니다. 혹시 본인의 과거 병적 기록 때문에 불합격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 마십시요! 지금 현재 괜찮고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만 확인시키면 3급 이내로 주십니다. (1~3급은 합격>>점수에 아아아무 지장 없습니다./ 4~6급은 불합격)
검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진해항이 촤악 펼쳐져 있고 시원한 바다 공기를 맞으며 초코바와 포카리와 물을 마음껏 먹게 해주십니다. 상쾌한 기분 죽입니다. 

다음으로 버스타고 1~2분 이동하여 야외체력장으로 이동하여 체력검사를 실시합니다.
도착 후 자유롭게 운동장을 돌아다녀도 된다고 하시면서 20분 정도 개인별 몸풀 시간을 줍니다.
비한샘 친구들은 대부분 멀뚱거리고 서 있습니다. 눈치보지 말고 몸 쫙쫙 푸십시요!!
저는 한 바퀴 정도 가볍게 뛰고 kapa쌤이 알려주신 스트레칭을 2세트 정도 실시했습니다.

측정 방법과 파울기준을 공지해 주시고,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하기 위해 운동장 한가운데 잔디밭에 수험번호대로 줄서서 대기합니다. 햇볕이 쨍쨍해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덥고 늘어져도 번호 부르면 목소리 크게 빠릿빠릿 가십시오. 비한샘 친구들이 번호 부르고 어기적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계시는 감독관분들의 표정이 진짜 안 좋으셨습니다. 모든 게 끝날 때까지 긴장 늦추지 마십시오!)
5명씩 측정을 합니다. 10개마다 개수를 세어주십니다.
1분 경과&1분30초 경과&10초 전에 공지해 주십니다.
(그런데 이건 교관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저보다 먼저 면접을 본 친구는 10개마다 개수를 세어주지 않았고, 10초 전만 공지해줬다고 했으니, 본인이 마음속으로 세거나 중간중간 직접 물어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팔굽혀펴기를 실시합니다.
  ※파울기준-발끝 붙여야함
           -가슴박는 소리 들려야함
           -엉덩이 너무내리면X 엉덩이 너무 올려면X
           (한손 또는 한팔 떼고 쉬기 가능)
         --------어길시 노카운트--------------
           -무릎이 땅에 닿으면X
           -두손이 바에서 떨어지면X
         --------어길시 카운트종료--------------     >>재측정 불가능
측정 바 높이도 연습했던 것과 유사했습니다. 운동장 한 가운데가 잔디밭이라 미끄럽지 않아서 발 고정도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자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감독관이 상당히 유하게 봐주셨습니다. 초반에 자세를 전부 지적해주신 덕분에 노카운트 없이 20개 빠르게 쉬지않고 당기고 정박자로 끝까지 해서 총 53개 했습니다. (측정 때는 45개가 최대였는데 실전버프 있었습니다!)
참고로 한샘 친구들이 월등하게 잘합니다. 비한샘 친구들은 10개도 못하는 친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눈에 뜁니다. 그럴수록 딴지 걸기 쉽상이니 FM으로 하십시오. 
저도 측정하다가 갑자기 3분이 더 오셔서 감시(?)하셨습니다.
애매한 것들은 kapa쌤들게 여쭤보고 맞춰가십시오. 정말로 준비 한만큼 기록 나오실 겁니다!

그 다음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합니다.
 ※파울기준-어깨 팔 떼면X(손꾸락 정도는 떼도 괜찮았어요)
           -어깨 옷 잡으면X
           -팔꿈치 무릎에 정확히 찍어야함
           -어깨 목선까지 바닥에 완전히 닿여야함
           -엉덩이치고 올라오면X
         --------어길시 노카운트--------------
           -받침대 손으로 잡고 쉬면X
            (쉬고 싶으면 누워서 쉬어야함)
           -받침대에서 발 빠져나오면X
         --------어길시 카운트종료--------------     >>재측정 불가능
측정 전에 발목과 무릎걸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높이를 높이면 무릎은 고정이 되지만 발목이 덜렁거립니다.
높이를 낮추면 발목은 고정이 되지만 무릎이 흔들립니다.
높이를 중간으로 하면 무릎 발목 둘다 난리납니다.
저는 무릎이 고정되는게 편할 것 같아 높이를 높였기 때문에 발목이 덜렁거렸습니다.
저는 초반에 어깨 목선까지 완전히 닿여야 한다는 지적을 2번이나 받아서 자세 신경쓴다고 속도를 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연습때는 90개까지 했지만 실전에서 77개를 했습니다.
얘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딴지 걸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FM이 답입니다!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 펴기 측정이 끝나면 오래달리기를 실시합니다.
20분정도 휴식시간을 가지고 남학생들이 1.5km먼저 뛴 다음 여학생들이 1.2km를 뛰었습니다.
저는 1등으로 뛰기 시작해서 2등인 사람한테 절대 따라잡히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이 악물고 계속 뛰다가 마지막 바퀴 때 200m남기고 소리지르면서 뛰었습니다. 
그때 어무니 아부지 생각했습니다. 이야아아아아 하고 뛰니까 호흡에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스피드가 더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실전 버프가 작용했는지 5분 12초로 들어왔습니다.
오래달리기 정말 죽을 것 같죠..? 그래도 포기는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죽지 않습니다!!
소중한 사람들 생각하면서 버티십시오.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닙니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바닷바람 때문에 목과 입안이 바짝 말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뱉기만 하면서 버텼습니다.(호흡이 정말 중요했다 요말씀!) 젖은 손수건 같은거 손목에 차고 있다가 1바퀴 돌때마다 빨아 주면 조금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점심식사장소로 이동하여 문장완성검사를 실시합니다. 10개의 질문에 답을 하면 됩니다.
(나의 가족은~,남들이 모르는 나의 두려움은~, 나의 어머니/아버지는 가끔~, 내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etc)
검사에서 한 답변들은 이후 면접에서 물어볼 수 있으니 상충되는 답을 하지 않도록 잘 기억해 두십시오. (저는 제 면접 자료 종이 모서리에 살짝 메모해 두었습니다.)
검사지를 제출하고 점심 도시락을 먹습니다. 바닷바람 후유증으로 목이 너무 아팠지만 체력을 무사히 만점 맞았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서 한통 싹싹 비워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위분께서 여학생 중에 도시락을 전부 다 먹은 사람 처음이라고 칭찬해주셔서 왠지 뿌듯했습니다.ㅋㅋ
저희에게 따뜻한 물도 주시고, BTS랑 빅뱅노래도 틀어주셨습니다. 학생들 긴장 풀어주려고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절대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십시오!)

이젠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해사 학술정보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독서실에서 수험번호별로 앉아 면접 대기하였습니다. (참고로 해군사관학교에서부터 집이 먼(수도권지역)친구들이 앞번호이고 집이 가까운(영남권지역)친구들이 뒷번호입니다.) 저는 집이 영남권이라 뒤에서 3번째였습니다. 
거이 1시간 30분정도 기다려서 엉덩이에 땀띠날 뻔 했습니다.

면접은 총 5개의 분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분과 대령님과의 면접실’만 2층에 있고, 나머지는 1층에 유리창 하나 간격으로 붙어있습니다.
한 분과당 2분씩 계십니다. 마스크는 3,5분과에서만 벗고, 나머지는 착용한 채로 진행했습니다.
비어있는 방에 들어갔기 때문에 순서는 무작위였습니다.
(저는 4분과>1분과>3분과>2분과>5분과 순서였습니다.

이하는 기억나는 대로 최대한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4분과]적응력   >>>5분정도
나: 안녕하십니까(쩌렁쩌렁) 수험ㅂㅓㄴ
면접관1: 아냐아냐 여긴 안그래도 돼. 의자에 편하게 앉아.
나: 넵
면접관1: 오늘 면접 처음봐?
나: 넵. 여기가 첫 번째로 들어온 곳입니다.
면접관1: 너무 긴장돼 보인다 어깨 힘 좀 풀어. 아저씨랑 이 옆에 있는 사람이 해군사관학교에서 가장 착한 사람 두명이야ㅎㅎ 긴장 풀고 이제 지원동기 말해볼래?
나: 넵. ‘항상 감사하고 베풀며 살아라.’저희 집 가훈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학창시절 내내 학부모 희망직업란에 사회 봉사직이 적혀 있을 정도로 항상 베풀며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이런 가정속에서 남다른 희생정신을 가졌던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 설명회를 통해 해군사관생도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해군사관생도의 남다른 희생정신을 듣게 되었고 잊지 못할 가슴 뜨거움을 느꼈습니다.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바탕으로 누군가의 가족,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자’는 저의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준비가 부족한 채로 열정만 앞섰던 고3시절 1차시험의 결과는 불합격이었지만 저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리를 구하자, 허위를 버리자, 희생하자’는 교훈 아래 해군사관학교의 가르침을 받아, 국민을 수호하고 우리의 영해를 지키는 대한민국 해군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면접관1: 이야~ 준비 많이했네.ㅎㅎ 목소리가 씩씩하다.
나: 감사합니다!
면접관2: 혹시 학창시절 중에 리더로서 활동한 적이 있나?
나: 넵 많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반장, 부반장, 동아리 회장 등을 맡으며 많은 리더 활동을 했지만 그중에서도 고등학교 2학년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했을 때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영상 제작 동아리’의 회장을 맡던 중에 ‘사람들에게 울림이 되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을 만들자’는 동아리의 취지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영상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제출 기한은 정해져 있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동아리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타 동아리 또한 동아리 주제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타동아리와 함께 캠페인을 기획하자는 의견을 내어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동아리 내부 구성원들이 촬영, 편집, 콘티 등 각자 맡은 바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타동아리 대표와 원활한 소통을 꾀하며 리더십을 발휘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주변을 살피는 넓은 시야를 가졌으며 개개인의 강점을 이끌어 내어 공동체의 발전을 이끄는데 탁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면접관1: 대단하네~ㅎㅎ 나머지 면접도 잘 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 나가면 돼~
나: 넵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90도 인사 꾸벅)
면접관1: ㅋㅋ그래~잘가

[1분과]군인의 기본자세   >>>5분정도
나: 안녕하십니까(쩌렁쩌렁) 인문○조 ○○번 수험번호 ○○○○○○ 만나서 반갑습니다!
면접관1: 본인의 수험번호 맨 뒷자리는 3이 아니라 2입니다.
나: 엇 죄송합니다. 실수였습니다.
면접관1: 아니아니 괜찮아~ 긴장 풀라고 지적한거야.^^너무 긴장되어 보여서ㅎㅎ
나: 아ㅎㅎ 넵
면접관1: 체력은 잘봤니?
나: 넵. 만족스럽습니다.
면접관1: 그래? 만점이야?
나: 넵. 팔굽혀펴기 53개로 1등급, 윗몸일으키기 77개로 1등급..
면접관1: 이야~ 나보다 잘하네 나보다 잘해.
나: 감사합니다! 이어달리기는 5분 12초 1등급으로 총 만점을 받았습니다.
면접관1: 대단하네. 어쩐지 인상이 좋더라^^
면접관2: 혹시 어렸을때부터 운동했나?
나: 아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태권도, 수영, 검도 등 다양한 운동을 해왔습니다.그 중에서도 검도 라는 종목을 가장 좋아합니다.
면접관2: 그래? 검도를 오래 했나봐?
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해왔습니다. 검도는 상호 간의 예의를 중시하면서도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부상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의를 중시하면서도 상대와 함께 땀 흘리며 느끼는 즐거움을 저는 가장 좋아합니다!
면접관2:(끄덕끄덕) 혹시 본인의 단점이 있다면 뭘까?
나: 저의 단점은 욕심이 많다는 점입니다. 저는 모든 일들을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정작 하나의 일조차 제가 원하던 성과를 얻기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욕심이 많다는 저의 단점을 매일 한계에 도전하는 도전정신으로 바라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면접관2:그럼 혹시 체력 말고 본인의 장점이 있을까?
나: 넵.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뒤지지 않는 체력이지만 또 다른 장점은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저는 타인의 입장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 자연스레 ‘경청’의 자세가 몸에 베여 있습니다.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1더하기 1을 5로 나아가 10으로 만드는 능력 있는 리더로서의 활동을 반장, 부반장, 동아리 회장을 맡으며 활약해 왔습니다.
면접관2: 잘하네.
면접관1: 혹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
나: 넵. (개인사정)
면접관1: 그랬구나. 꼭 잘되면 좋겠다. 남은 면접도 잘 보시고 너무 수고했어^^
나: 넵.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90도 인사 꾸벅)

[3분과]심리, 인성  >>>15분~20분정도
나: 안녕하십니까(쩌렁쩌렁)..
면접관1: 아냐 여긴 안해두 돼. 마스크 벗어서 옆에 올려두시고 자리에 앉아주세요^^
나: 아 넵.
면접관2: 질문 들어갈께요~학창시절에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 있을까?
나: 넵. 저는 고등학교 1차시험에서 떨어지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처음으로 가졌던 가슴 떨리는 꿈을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어 저 자신에게 실망하고 방황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 열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5시간 걸리는 기숙학원에 들어가 매일 절제하고 인내하며 부족한점을 보완해나갔습니다. 그랬기에 지금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2: 기숙학원에서 재수했구나~ 재수학원에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힘든 일 없었니?
나: 넵 특별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속 깊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 타인의 입장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 자연스레 ‘경청’의 자세가 몸에 베여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서 부하들을 지휘 및 통솔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면접관2: 음~ 경청의 자세 그렇구나.
면접관1: 자 그럼 아까 실시했던 문장완성검사 관련해서 질문할게~ ‘나의 아버지는 가끔~’이라는 질문에 아버지가 작아보이신다고 적었는데 그 이유는 뭐야?
나: 아, 평소 팔굽혀펴기 100개는 거뜬히 하시는 저희 아버지의 어릴적 꿈은 군인이셨습니다. 그러나 저희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하고 매일 절제하고 살아가십니다. 가끔 아버지와 식사를 할때면 군대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신나게 해주십니다. 그 모습이 어린아이 같을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제가 멋진 해군이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딸로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지켜주신 것처럼 제가 아버지를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끔 아버지가 작아보이신다고 적었습니다.
면접관1,2:(그렁그렁)  면접관2:그렇구나~ 착하다.
나:(당황, 옆에 휴지가 있었음) 엇 휴지 드릴까요?
면접관1: 아니아니 괜찮아ㅎㅎ 다음으로 ‘남들이 모르는 나의 두려움은~’에 대한 질문에 겉으론 자신감 넘치지만 폭풍우가 칠까봐 두렵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일까?
나: 넵 저는 인생이 항해라고 생각합니다. 항해를 하다가 거대한 파도를 만나고 폭풍우가 몰아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폭풍우, 즉 힘든 순간들을 만날때마다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바다의 폭풍우는 언젠간 사그라듭니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한 바다가 되고 그 위로 아름다운 태양이 떠오릅니다. 제 인생도 그 아름다운 태양들이 존재해왔습니다. 사랑하는 동료들과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면 또 하나의 아름다운 태양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면접관1: 인생이 항해라니 멋진데~? 합격하면 멋진 항해가 되겠다.ㅎㅎ
(이후 4개의 질문을 더하셨습니다...개인사정)
면접관1: 그랬구나. 잘 들었어요. 혹시 마지막 한마디 하고 싶은 말 있나요?
나: 넵. (개인사정)
면접관1: 그래 정말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다ㅎㅎ 수고 많았어 남은 면접 잘봐요~^^
나: 넵. 감사합니다 (90도 인사 꾸벅)
[2분과]가치관  >>>10분정도
나: 안녕하십니까(쩌렁쩌렁) 인문○조 ○○번 수험번호 ○○○○○○ 만나서 반갑습니다!
면접관1: 이야~ 씩씩하네! 점심 맛있게 먹었어?
나: 넵. 싹싹 비워 먹었습니다!ㅎㅎ
면접관1: ㅋㅋ그래? 맛있었나보네. 우리 학교 처음 들어왔을 때 어땠어?
나: 와 대박이었습니다. 가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면접관1: ㅋㅋㅋ그래? 왜 가슴이 터질 것 같았어?
나: 너무나도 와보고 싶었고 곧 머지않아 생활하게 될것만 같아 가슴 벅찼습니다!
면접관1: 곧 생활하게 될 것 같다?ㅋㅋ 자신감이 대단한데~? 체력은 잘봤니?
나: 넵. 전부 1등급으로 만점을 받아 만족스럽습니다.
면접관1: 이야 만점? 대단하다ㅎㅎ 여긴 국가관과 안보관을 물어볼 거야. 우선 먼저 국가관관련질문할게.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던 적이 있나?
나: 넵 저는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발돋움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작년 ‘유엔 개발 무역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만장일치로 승격되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러워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면접관1: 음~ 경제적인 발전. 좋지 혹시 경제적인 면말고 군사적으로 자랑스러웠던 적은 혹시 없을까?
나: 넵 있습니다. 저는 과거 아덴만 여명작전때 우리 해군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의 인질들을 우리의 해군 청해부대가 전원 구출에 성공하여 활약한 사건입니다. 우리 해군의 뛰어난 인질구조작전 수행능력을 보고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면접관1: 오~ 아덴만 여명작전. 그 당시 알게 되었나?
나: 아닙니다. 해군사관학교를 꿈꾼 뒤 우리 해군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알게 된 사실입니다.
면접관1: 그렇구나. 청해부대에 UDT대원들 말하는 거지?
나: 넵 맞습니다. 그 사건을 보고 제가 UDT대원이 되어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조사를 해보니 여자는 뽑지 않는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면접관1: 그래ㅋㅋㅋ혹시 아나? 너가 최초의 여자 UDT대원이 될지~?
나: 우아. 상상만 해도 좋습니다! 정말 잘 해낼 자신 있습니다!
면접관1: ㅋㅋㅋㅋㅋ그래. 다음은 이분이 안보관 물어볼 거야.
면접관2: 자 질문할게. 요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상태죠? 또한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에 돌입했죠?(장황..) 이런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라고 생각하나?
나: 현재 우리나라는 38도선이 그어져 있어 분단 상태입니다.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을 위협하는 그 어떤 존재도 용서할 수 없는 주된 적입니다. 지금까지 수십년간 지켜본 북한의 도발 사례를 비추어 보았을 때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의 주된 적이며 우리 국군은 이들 세력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면접관1: 혹시 지금 본인이 차고 있는 목걸이가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나: 아 넵. 저를 가장 믿고 지지해주는 친구가 면접 잘 보라고 빌려준 것입니다.
면접관1: 그래? 그래서 면접 잘 보고 있는 것 같니?
나: 넵. 그런 것 같습니다. 연습했던 대로 제가 해군사관학교의 인재상에 최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면접관1: ㅋㅋ좋아.
면접관2: 질문 계속할게. 혹시 북한 말고 잠재적인 적이 있을까?
나: 음, 분단상황에서 북한이 가장 주된 적이지만 잠재적으로는 중국이 적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은 우리나라와 다른 체제를 택하고 있고, 주된 적인 북한과 긴밀한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관2: 중국? 더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을까?
나: 중국은 과거 우리나라와 사드배치 문제로 갈등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중국은 무역 보복을 하는 등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 사례로 비추어 볼 때 중국은 언제든지 대한민국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잠재적인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관2: 그렇구나. 좋아. 하나만 더 질문할게. 최근 한미일 협약을 맺었죠?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나: 최근 맺은 한미일 협약을 통해 서로 이해관계를 공유하며 안보, 경제, 정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국익 증진을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면접관2: 주도적인 역할. 좋아 남은 면접 잘 보시고 수고했어요. 나가시면 됩니다.
나: 넵.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90도 인사 꾸벅)

[5분과]종합   >>>7분정도
나: 안녕하십니까!(쩌렁쩌렁)
대령님: 그래. 마스크 벗고 의자에 앉으세요. 인사해볼래?
나: 넵. 안녕하십니까. 인문○조 ○○번 수험번호 ○○○○○○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대령님: 체력 만점이네?
나: 넵.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면접관분들께 이 말을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대령님: (끄덕끄덕. 지원동기서 뒤적이며) 작년에 1차 떨어지고 아버지와 우리 학교에 왔었네? 아버지가 그때 무슨 말씀을 해주셨나?
나: 아버지께서는 1차시험에 불합격하고 방황하는 저를 해군사관학교에 데려가 주셨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시고 저와 함께 진해항을 거닐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말씀 드렸습니다! ‘안이한 불의의 길이 아닌, 험난한 정의의 길을 가겠습니다!(쩌렁쩌렁) 아버지 지켜봐 주십시요!’ 아버지가 꼭 안아주셨었습니다.
대령님: (끄덕끄덕) 아버지가 너에게는 버팀목이 되는 분이시구나. 사관학교에 입학하면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갈등이 생길 수가 있겠지? 혹시 학창시절에 갈등을 격었던 경험이 있나? 어떻게 해결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말해주겠니?
나: 넵. 중학교 3학년 반장으로 활동할 때 반에서 소란을 피우는 친구들과, 공부하는 친구들 간에 의견충돌이 있었습니다. 저는 반장으로서 학급 회의를 실시하여 서로가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조율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희 반 친구들은 각자가 한발씩 물러나는 자세를 취하였고 저희반은 타 반 선생님들까지 칭찬할 정도로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대령님: 음, 혹시 개인적으로 동료와 갈등을 빚은 적은 없나?
나: 어..평소 갈등을 최대한 일으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어서 특별한 갈등 경험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령님: 없었어? 한 번도?
나: 넵. 아주 사소한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었지만 동료들과의 관계에 있어 큰 갈등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령님: 한 번쯤은 있었을 것 같은데..?
나: 저는 평소 타인의 입장이 저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넓은 마음를 가지고 있어 매우 건강한 동료관계를 맺고 있어 특별한 갈등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령님: 그래. 그럼 혹시 너와 의견이 다른 친구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설득하겠니?
나: 만약 저와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 친구를 설득해야 한다면 우선 그 친구의 의견을 먼저 들어볼 것입니다. 그런 다음 저의 의견이 올바르다는 확고한 믿음 아래 그 친구에게 저의 주장을 피력하며 생각을 바꿀 것을 제안할 것입니다.
대령님: 그래도 그 친구가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나: 음, 저는 저의 의견이 올바르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 친구가 그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제안할 것입니다. 그런 노력에도 그 친구가 의견을 바꾸지 않는다면 시간을 가지고 거리를 두고, 때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대령님: 잠깐 거리를 두겠다? 때론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지. 좋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
나: 넵. (개인사정)
대령님: 그래. 수고 많았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나가봐.
나: 넵.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90도 인사 꾸벅)

실제 면접은 생각보다 훨씬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면접관분들이 오히려 우리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애쓰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들도 학원에서 준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답변이 가능하였으니 학원에서 나눠주시는 자료들만 꼼꼼하게 준비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후기를 마치며
함께 준비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느낀 것은 정말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힘들겠지만 합격을 기뻐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그만 힘내십시오!! 
본인이 한 노력들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겁니다!!
해군사관학교에서 만나요^^♥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