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지 짜증나게 더운 여름날들..., 우리아들은 어찌 몸 건강히 잘있남?... 또 열공은?

 

조금전, 아들이 학원 들어가기 바로전날 치른 텝스성적이 발표 되었는데....흠... 898점.

ㅎㅎ..... 어찌 텝스점수가 줄줄줄....자꾸 뒤로만 가나...앞으로 갈길도 바쁜데......ㅋ

 

아들...그간 몇년치 텝스통계를 보면...일년중, 텝스성적이 가장 잘나오는 달이 9월/10월달 이라는데...

글쎄다....빨리 시험몇번 더쳐 보고.... 이젠 영어는 그만 해야지.... 

 

 

엄마랑 하영이는, 여기서 아빠랑 잘(?) 지내고 있는거 같어.......

뭐...엄마랑 하영이 그러다간.... 가끔씩은 강산이 생각을 하는거 같기도 하구.......ㅎ

 - 강산이 생각난다... 보고싶다...(엄마 : 여름방학 끝나고 집에돌아 가면, 다시 뚱뚱해진 엄마를 볼수 있을꺼여)

 - 오빤, 뭐 학원에서 주는 맛있는거 잘먹고 잘 있겠지...(하영이 : 칠리크랩 두마리 한꺼번에 다 먹음...ㅎ )

 

그리고, 하영이는 다음주에 캐나디안 스쿨에, 입학시험을 쳐야 되는데....뭐 시험 같은건 전혀 개의치 않고,

여전히 꾿꾿하게 잘 놀고 있네....No Refundable Test Fee 엄청.....만일...시험 떨어지면.....아빠표정 ... -.-;;

 

아빠도 8월말경에, 회사일때문에 잠깐 (며칠동안) 한국에 들어갈꺼야...

그때, 울 아들 좀더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자꾸나...  

 

아들아....멀리가기 위해서는, 무었보다도 건강한 몸과 마음이 있어야 한단다... 

먹을거 잘 챙겨먹구...틈틈이 짬내서 운동도 하고....여름감기 안걸리도록....조심.

또, 혹시나 더 필요한거 있으면, 이모한테 전화하고... 아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