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민수에게
민수야 무더운 날씨에 새로운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겠구나...
엄마와 아빠는 너를 그곳에 입소 시키고 나서 너의 실력이 향상될 것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에 항상 걱정이 앞서는구나..
엄마는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있는것 같애 항상 우리 식구는 같이 함께 했는데 너의 빈자리가
크게만 느껴지는지 걱정이 많단다. 그래서 아빠가 걱정 하지 마라고 타이르는 중이야
나중에 군대 가면 더 할것 아니니?
아무튼 열심히 열공하는 민수를 생각해서 우리도 너무 즐겁지 않게 자중하면서 생활하고
나중에 너가 수료를 하면 함께 좋은 시간 가질수 있도록 하자.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고 그곳 생활도 즐겁게 하는 민수의 모습 항상 보일수 있도록 하거라..
지금 이 서신은 당장은 너에게 전달 되지 않겠지만 나중에 받게 되면 전화통화 하자...
7. 18, 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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