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지내고 있지?

몸은 건강한지 궁금하네

지난 설날에 대구랑 태백을 다녀 왔는데

다들 진혁이 안부를 물어보더라

기숙학원에 들어 갔다고 하니 열심히 하는 너의 모습에 다들 격려의 한마디씩 하더라

너가 노력한 만큼 뭔가의 소득이 있을꺼야

이제 어느듯 한달이라는 시간이 다 가고 있구나

마무리 잘하고 건강히 잘 지내다가 이번 주말에 만나자

안녕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