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영아, 잘 지내고 있지?

어제 교회에서 목소리 들으니까 건강해보이고 좋더라.

기숙학원으로 들어간지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시험이 코앞이네.

긴시간 가족들과 떨어져 있으면서도 그림에 집중하고 공부한 네가 정말 대견하다.

주영이의 인내와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 같다.

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기도로 응원하고 있어.

심지어 은비도 언니의 수능을 위해 응원한단다.

수능날 까지 잘 집중하고 좋은 결과를 맺기를 오늘도 기도할게.

주영이도 마음 속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로 준비하길 바라.

주영이의 웃는, 환한 얼굴을 기대한다.

보고 싶다.

사랑하고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