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8-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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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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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민주
 조회 :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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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이한빈 반 : 미대R반 |
요새 매일 아침저녁으로 항상 우편함 확인했었는데 어제 드디어 니가보낸 선물 편지가 도착했어. 뭐 선물 넣었다길래 이상한건줄 알았는데 네일스티커 감덩야 ㅎ 안그래도 요새 사볼까하고 구경중이었거든 니가준거 어제 바로 발에 붙여또! 손톱도 사보려고 ㅎ 편지는 읽고 조쿰 감동ㅋ 벌써 7년차라니 뭐 우리가 싸운일은 없었지만 이런저런 사건많았었는데 너랑는 시간지날수록 친해진 것 같아서 진짜 너무좋아
은빈.한빈.미성 셋다 공부하고 있긴 해도 은빈이는 화요일에도 만나서 얘기해봤는데 생각보다 스트레스 덜받으면서 영화 볼꺼 다보구 이과애들 만나서 놀기두하고 잘 살아서 별 걱정이안되고 ㅎ 미성이는 스트레스 받아서 예민한거 같기도 햄 그래도 미성이는 4반 애들도 만나고 나도만날수있어서 많이 걱정되진 않아 ㅎ니가 제일 힘들거같다 그래서 편지 나름 자주쓰려고했는뎀 생각보다 자주 못쓴듯 열심히 써보도록 할게! ㅎㅎㅎㅎ 오늘은 8월 16일 미성이 생일 전날이야 세빈이랑 미성이랑 오봉자싸롱 이따가 저녁에 가기로했댬! 물론 한빈이생각날꺼얌ㅠ퓨ㅠㅠㅎ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싶당한빈! 얼른 휴가나오고 너희 입시 다끝나서 얼른 우리집에서 엽떡 신전 치킨 피자 삼겹살ㅜㅜㅜㅜ전부 시켜서 누워서 티비보면서 먹자 1월 1일 은빈이 데리구 우리가 핫플 개쩌는 술집도 데려가줘야지 ㅎ 한빈또 편지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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