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1-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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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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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설
 조회 :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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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용주희 반 : 34 |
주희야 나 오늘 8시 출근인데 8시에 일어나서 개지각했ㅅ거든
어제 너무 퍼마셔서 필름이 나갔다.. 이건 사고야..
눈떳는데 왜 집이고 롱패딩 입고 잤더라..
롱패딩 입은채러 양치만하고 그대로 택시타고 출근했어..
지금 컵에 미역국 국물 따라가지고 음료수 마냥 처먹는데 아 살 것같아
아니 죽을 것 같아 살려줘.. 늙었나 숙취개오지네 나원래 없는데
같이 오픈하는 캡틴님이 나보고 숨쉬지 말래 술냄새난다고..
크림파스타에 모르고 오일소스 넣어서 졸라 혼나고 왓다...아...
숨지고 싶어...적당히 쳐마시지 그랬냐고 주희가 잔소리 해줘야 할 때인데 ...
아 술은 건전하게 그 형님하고 마셨어 내가 전에 얘기했던 그 언니
아 이형님이랑 손절해야겠어 둘이 깠다하면 소주 6병이ㅑ 개힘드네
술은 거의 다 깨 가는데 주희가 보고 싶다
주희는 거기서 숨지도록 공부하는데 ㅅㅂ 맨날 숢냄새 풍겨서 미안해..
갑자기 현타 개 온다 나 너무 쓰레기 같아.. 알아서 반성하고 있을게
전화 언제 돼 언제 들어 ㅜㅠㅠ
오늘은 3시퇴근이거든? 집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야겠다
주희야 열공해 난 열일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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