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2-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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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고싶은 현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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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현준에게
 조회 :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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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정현준 반 : 미대반 |
항상 후회뿐이야
연어랑 딸기라도 미리 사놓고 기다렸어야했는데
오가는 걱정만하다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
홍삼스틱 보냈으니까 챙겨먹고 비타민 아침저녁으로 꼭 ㅡ
얼굴이 누렇더라
지혜롭고 자기관리 잘하니까 현준이는
2학기는 체력전이라더라 그림까지 그리려면 체력을 키워야 ㅡ
집을 떠나는 경험은 자신을 객관화하기에 좋은 도구인 듯
온전히 몰입해서 결과 상관없이 인생전체에서
후회없는 올 한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눈뜨고 눈감기전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꼭 가지기를 추천
너의 머리털까지 세신바 되고
우리의 생각과 모든 순간을 영화처럼 동시에 아시는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는게 장땡
필요한 책 있으면 또 보내줄게
엄마 닮아서 문학소년이란 말이지
순수함과 완벽함 고결함을 추구하는 문학소년
너만의 세계를 펼쳐라 기대된다
세상 가치관과 기준 아니고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하나님 앞에서 할 말 있는 인생이되도록
현준이 인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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