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 아빠다...
벌써 봄이 지나가려나 보다...
제주는 사람들이 낮에 반팔도 입고 다니고 있어...
5월 정기외출이 22일로 되어있던데 ~~
그때 입고 나올 옷은 있니 ?
혹시 입소할때 입은 검정색 파카를 입고 나오는 건 아니겠지...ㅎㅎ
옷이 없으면 엄마에게 말해서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
또하나 걱정이 되는 것은 우리 큰딸이 버스를 타고 잘 올수 있을지가 걱정이 된다....ㅎㅎ
학원에서 오전 8시에 출발 (아마, 의정부 버스터미널까지 버스로 태워다 줄것 같은데..30분소요)
의정부 터미널에서 대전복합가는 버스편이 오전에는 9:20분, 10:30분 이렇게 있더라구...
9:20분 버스를 타면 될것 같아요...~ (2시간 20분 걸리니까 대전도착 11:40분)
동희 얼굴을 알아볼수나 있을지 모르겠다...하도 오래 안보아서....ㅋㅋ
학원에 있는 아이들이 공부에 지치고 외출을 못해서 스트레스가 만땅일것 같은데...
같이 지내는 애들 중에서 히스테리 부리는 아이는 없나 모르겠네...~
만약 그런일 있으면 혼자 속으로 썩히지 말고 분출을 해야 되... 강하게...~~
아빠도 군대에 있을때 스트레스를 하도 받아서 고참한테 하극상도 하였지....
그래서 죽도록 얻어 맞았지....ㅋㅋㅋ
그러다 보면 시간이 가더가구....
동희는 잘 할것 같기두 하구.... 조그마해도 깡은 있는 것 같으니까....ㅎㅎ
성우가 그러던데,.. 지금까지 친구중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기숙학원에서 사귄 친구라고....
힘들고 어려울때 같이 보낸 친구들이 제일 기억에 남고....서로 의지도 많이 하게된다고...
친구들 잘 사귀어 ~~ 같이 잘하고 잘되게 기도하고....
지금은 애벌레가 나비가 될려고 고치에서 움틀거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내년에는 화려한 나비가 되어 동희 소원처럼 하늘을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
우리 큰딸....
사랑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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