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규야?

좋은 꿈 꾸었니?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밝아 오는구나!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으니 그래두 다행이구나!

오늘 아침에는 엄마가 밥을 안 줘서 아빠가 직접 차려 먹고 나왔어!

남편이 일하러 가는데 밥도 안 차려주는것이 말이 되니?

오늘 저녁에 가서 야단 좀 치려고 생각하고 있어!

친구들과는 잘 지내고 있지?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

이틀에 한번씩은 전화한다고 했는데? 오늘이 삼일째인데 전화도 없구.....

아빠가 많이 섭섭하데이.....

공부한다고 시간이 없다고 좋게 생각해야지? 아빠가 뭐 어쩔 수 있겠니?

수업 받는것은 잘 따라가고 있지?

예습,복습을 철저히해야 잘 따라갈 수 있을거야!

마음 단단히 먹고 소중한 시간들 헛되이 보내지 않게 잘 해 내길 바란다.....

아빠,엄마는 항상 창규 뒤에서 열심히 응원할께.....

오늘하루도 수업 잘 듣고 많은것을 얻을수 있게 열심히 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기 바란다.....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