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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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파치리스
 조회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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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이찬종 반 : 독학 |
안녕 ㅎ 나의 아공아
이거 너무 오랜만에 들어보지??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옛날 편지들을 찾아보면서 우리의 옛애칭을 열심히 찾아봤어 ㅎ
오늘은 너가 오랜만에 다시 기숙학원에 들어간 날이야
아무래도 기숙학원에 오랜만에 들어갔으니까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겠지? 나도 마찬가지야 찬종이 없는 하루를 적응해야 해 ㅎ
오늘은 찬종이의 빈자리를 예나가 가득 채워줬어.
시험끝나고 살빼겠다고 나 운동할 때 옆에서 열심히 따라하는 데 너무 웃겼엌ㅋㅋㅋㅋ 나 처음 운동할때를 보는 느낌이야. 무릎아프다고 찡찡거렸거든ㅎ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춤도 췄어 ㅎ 둘이서 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채연이랑 카톡도 했어
오빠랑 둘이서 차끌고 통영갔다드라 부모님 회사에서 숙박쿠폰 받아서 둘이서 리조트로~ 완전 wow지. 우리도 난중에 여행가! 채연이처럼 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허락하에 갈 순 없겠지만. 비밀로라도 꼭꼭 여행 가자ㅎ
마지막으로 오늘 나 알바 야간대타해주면 안되냐고 연락도 왔다! 무려 일주일 만에 근데 안하기로 했어 왜냐면 술집 가득한 곳 가운데에 있는 편의점이거든.. 너무 위험해서 가족들 반대도 있었구..
아직은 저녁 먹기전이라 오늘 한 일이 이것밖에 없네.
오늘도 볼 수 있게 편지써서 주고 싶었는데 그럴러면 3시 이전에 써야 했더라구.. 그래서 오늘은 실패고 내일 한번에 2번 받더라더라도 꼭 내일건 내일 읽을 수 있도록 노력 해볼께 ㅎ
사랑해❤
운동후에 씻기 귀찮아서 편지 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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