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힝힝하ㅣㅇ히이항ㅎ이 나 지민이야!!!!! 놀랬지 놀랬어 안놀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창민이 누구여??? 이랬지??? 너 3월 휴가 안나온다고 그랬는데 선거있어서 나올 줄 알았는데 연락이 없는 걸보니 진짜 안나오는가봐??????? 오~~~~~~~ 대단한데~~~~~~ 난 간 첫날부터 디데이를 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3월8일 화요일 선거 전날에 나왔다!!! 너한테 먼저 간 일주일동안 편지를 한번밖에 못써준게 약간 걸려서 지금 급하게 또 쓰는 중!!!! 우리 학원 한동안 코로나 점점 심해져서 휴가 안내보내준다고 그래서 나 한 2주정도 개쫄렸음 ㅋㅋㅋㅋㅋ 한 5일전??에 확정된 것 같아. 혹시 너도 못나가게해서 못나오는 건 아니지??? ㅋㅋㅋㅋㅋ 그런거면.....너무 슬프겠다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 4월을 기다리자. 너도 할말 짱 많지??? 나도 짱 많아 너는 뭐가 제일 힘들어??? 나는 아침에 인나는거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늦잠 자면 벌점 줘 .....너는 머리 아침에 감아 밤에 감아?? 내가 맞춰볼게 너는 밤에 감을거가태 맞지? 나는 아침에 감아 ㅋㅋㅋㅋ 샤워는 이틀에 한번씩 밤에 감고 ㅎㅎ 아 그리고 내 룸메중에 코고는 애 있는데 다 못듣고 나만 새벽에 꺤다ㅜㅜㅜ 윌 코골이 방이 따로 있는데 꽉차서 지금... 강제로 새벽에 기상하다가 다시 자뮤ㅠ 너 어무니한테만 전화하지????? 너라면 애들 전번 안써가서 전화 못할 듯 ㅋㅋㅋㅋ 난 가기 전에 전화번호 써가서 전화하는 시간에 엄마랑도 하고 조수민이랑도 해 ㅋㅋㅋㅋ 그래서 나름 할말많이 한다 수민이 전번 알려줄게 010-5443-2560 이야 전화 잘받으니까 해봐 ㅋㅋㅋㅋ 나 얘 전번을 외워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힘들 떄나 우리가 보고싶을 때 수민이한테 전화해 나는...내것도 알려줄게 내가 금요일에 학원 다시 들어가니까 그전까지 전화해봐 010-4652-8805 민지는 아마 안받을거야 걔도 학원이 11시에 끝나서 ㅋㅋㅋㅋㅋ 하.... 또 뭐가 있냐 아맞다 우리는 월요일에 한시간 정식으로 체육시간이 들었거든??? 어제 했단 말야 피구했는데 글쎼 담임쌤이 스피커에 노래를 틀어준느거야 나 너무 행복해서 눈물날뻔 그래서 바로 더보이즈 노래 틀었어ㅠㅠㅠㅠㅠ 노래 한 곡이 이렇게 소중하다.... 그리고 알지????? 나 체육 ㅈㄴ 열심히 하는거 ㅋㅋㅋㅋ 옷 다벗고 반팔입고 열라게 했더니 딴 애들이 운동부아니냐고 막 그랬땈ㅋㅋㅋㅋㅋ 기분 좋은거있찌???? 너도 그런 소리 듣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 큼 그리고 여기 엔시티랑 세븐틴 등등 남돌 좋아하는 애들 엄청 많아서 일과 끝나고 엄청 친해졌어!!!!! 너도 그러길 바랄게 ㅎㅎㅎㅎㅎ 나는 지금도 더보이즈 노래를 틀고 너한테 편지를 쓰는 중야. 방금 민지 학원 끝났다고 카톡왓따!!!!!!!!!!!!!!!! 나 너무 반가워ㅠㅠㅠㅠ 뿌엥 너도 애들 보고싶지????? 내가 대신 전해줄게 ~~~~~ 아현아 애들이 너 보고싶어해 그니까 편지가 자주 안와도 실망하지말곸ㅋㅋㅋㅋ 애들 지금 다 타지가서 대학생활하는 중인데 부럽기도 하고 또 과제 많은거보면....우웩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우리 둘은 그런거보단 사관이나 경찰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 나는 절대로 영어로 된 물리학이나 미적분을 대학교 가서도 배우기 싫거든. 아현나 많이 힘들지???????? 나도 짱 힘들어ㅜㅜㅜ 특히 나는 점심먹고 식곤증이 엄청나서 ... 졸린거 꺠느라 너무 고통스럽다..... 아마잨ㅋㅋㅋ 개웃긴거 알려줄까? 아니 과탐하러 이동수업하는데 어떤 친구가 교실 복도에 텀블러를 떨궈서 물이 좀 샌거얔ㅋㅋㅋㅋ 근데 안닦았나봐 나 거기 걷다가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뒤에 있던 애들 그떈 안친했어서 다들 약간 ... 표정이........... 아 아무튼 진짜 부끄러웠어 개조용한데 혼자 우다다다ㅏㄷ다탕 ㅋㅋㅋㅋㅋ 넘어지고.....다시 인나서 그냥 내 갈 길 갔다. 쩝.. 너는 넘어지질 않길 바란다. ( 뭔소리야) 너 그럼 사전투표 했나?????????? 누구 뽑았엌ㅋㅋ 제대로 알지 못하지 않냐?? 나는 누구 나오는지도 잘 몰라 ㅋㅋㅋ 엄마따라서 찍지 않을까? 우리 담임썜 이연복셰프 닮으셧다 너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썜 나랑 키가 똑같으셔.. 좀 작으셔 like 김성국썜 정도?? ㅋㅋㅋ 오늘은 할머니가 저번주에 생신이셔서 모여서 밥먹었는데 막 할머니나 이모께서 이번에 꼭 대학 갈 수 있을거라고 하시면서 막 응원 해주시는데 뭔가 꼭 가야될 것 같다. 학원비도 한달에 300 이상이니까 진짜 열심히 해야될 것 같아. 나 근데 첫 일주일은 무척 힘들었어 그래서 너가 먼저 간 그 일주일동안 편지 좀 더 써줄걸 후회가 되더라고 그 일주일은 애들편지가 엄청 힘이 많이되잔ㅎ앜ㅋㅋㅋㅋ 수민이가 그떄 나한테 써줬는ㄴ데 나 자습하다가 울다 웃고 ㄹㅇ 털 여기저기 이마까지 다 낫을 듯ㅋ 아무튼 나 첫 일주일은 목디스크 재발해서 한의원 갔는데 의사썜이 막 이 어꺠 통증은 공부를 안해야 낫는다고 그러는데 어케 공부를 안하냐고.. 서러워서 그 침대에서 엄청 울었어 (나혼자있을때) 뭔가 서러운거야 열심히 하고 싶은데 몸이 아파서 집중이 안될 때.... 그래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 근데 차차 애들이랑도 친해지고 한의원 갓다오니 목도 좀 ㄱㅊ아져서... 시간 엄청빨리가지않냐?? 하루하루는 진짜 꾸역꾸역 지나가는데 지나고보면 1주일 금방 지나가있곸ㅋㅋㅋ 이 속도라면 우리 1차시험도 곧일거고 수능도 ( 너무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아현아 우리 하루하루 최선만 다하고 살자!! 너도 나도 1차를 붙을 수 있을까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고민이 되게 많을 거같아 특히 우리는 딴 애들보다 시험이 엄청 일찍 있잖아. 나는 약대반 인데 경찰사관 준비하는 애들이 없는 것 같아서 내가 지금 제일 바쁜 상태인거 같아. 그렇다고 내가 잘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8월에 1차시험을 볼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생각이 많이 드는데... 아직 시간은 남았고 작년에도 이맘때쯤 똑같은 고민을 했었으니까 지금 또 하면 달라질 건 없는거 같아서 걱정보단 그냥 주어진 환경에서 할 일만 제대로 끝내자...하고 있어 너도 그러고있지??? 너를 너가 아님 누가 믿어주냐!!! 우리 둘은 진짜 찍은거 다 맞아서 1차 붙을거야. 그니까 뭘 더하려고 너 자신을 뭐랄까 옭죄이지 말고 그냥 최선만 다하자!!!!! 알겠지??? 이렇게 다시 도전하는 것만큼 멋진 일은 없는 것 같아. 지금 대학 다니는 애들 부러울거 하나 없고 !!!!!! 그니까 아현아 남은 시간 열심히 집중해서 할 일하고 우리 4월에 보자!! 가능하냐??? 만약 휴가가 다르다면 나는 양지메가 pd반 조지민이야 여기로 편지 보내줰ㅋㅋㅋ 히히 그러면 나는 이제 이만 갈게 . 할 말 더 많은데 그건 만나서 말하자 우리. 누가 뭐라해도 너가 짱이고 최고니까 다른거에 흔들리지말고 !!! 알겟지?? 잠 푹자고 아침에 힘들더라도 힘내 우리 나중에 꼭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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