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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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공주 재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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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선경
 조회 :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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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박재영 반 : 미대A반 |
사랑하는 공주~~
아침에 전화했었는데 엄마가 못받았다.
미안.
저녁때 다시 할수 있음 해. 전화기 들고 있을께.
메모 적은거 잘 전달 받았고 극세사 이불 세탁해서 보내야하니 월요일에 택배 붙힐께.
9월 모의고사 본 성적으로 미술 선생님과도 학교 잘 상담해보고 남은 기간 문제점을 잘 파악해서 부족한거 차분히 보충해 나가.
혼자 잘할수 있다 생각하지 말고 선생님께 자꾸가서 방법을 찾고.
너가 학교 다닐때도 보면 유독 교육청 모의고사보다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 점수가 잘 안나오더라고,
평가원 문제 유형을 잘 파악해서 뭐가 어떻게 다른지 어떤게 틀리는지 잘 살펴보는게 좋을거 같아.
주말에 잠깐 시간 내서 전화 좀 하고.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
화이팅하고.
아직 시간 많이 남았고 마지막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거고 마지막까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거야.
알겠지?
잘할거라 믿고 남은기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보자.
사랑해 우리공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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