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아 ! 공부는 잘 되고 있남?

신영아 쇼킹한 뉴스가 있어~~ 어제 엄마유치원에 문성대 1학년 학생들이 견학을 왔는데.. 누가 왔을까? 물론 니가 알고 있는 애 이겠지! ㅎㅎ 1학년 들이라 혹시나 하는 맘으로  성지여고 출신 있냐고 물었더니 과대표가 있는데 아직 출석을 안했다고 하는거야  엥? 간큰 신입이지 학교도 아니고 남의 유치원에 견학가면서 시간을 안지키다니...

있을수가 없는 일이다고 했더니

과대가 무안해 하더라 ... 그러고 30분 쯤 지나서 이 봄에 팔랑거리는 여름 원피스를 입고 머리에는

주먹보다 큰 리본을 달고는 딱 봐도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들어오는데

아니나다를까 졸업식때 젤 뒷자리에 혼자 않아 있던 학생이었어

엄마가 "문가람 학생 성지여고 3학년 8반 이었죠?"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알았냐고 두번이나 물어보더라

 졸업식때 가서 봤다고 하니 자기도 안그래도 안면이 있다면서 ... 그냥 왠지 반갑기도 하고 인연이라는게 ㅎㅎ

그래서 대학 3학년 까지 끝까지 잘 다니라고 친절하게 격려해줬다. 학교에서는 이번학기 엄마가 3학년 맡아서 1학년을  못만나지만 5월에 1,2,3학년 대상으로 특강이 잡혀 있어 ... 그 때 다시 보겠지 ^^

'사람은 언제,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르니 적을 만들지 말고 항상 인간관계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

1학년 60명 정도 왔었는데 빡시게 군기 잡아 보내려고 하다가 모두들 20살 ..울 신영이 또래인데 싶어 격하게 잘 해줘

꿈과 희망을 주는 메세지 팍팍 주고 보냈어   엄마~~잘했지 ㅋㅋㅋ

신영아 미술학원 상담 전화는 원장님과 통화를 했어 너희 반이 18명이라고 끝까지 말씀하시길래 엄마는 할 말이 없었다

엔초센세가  모토모토 니주닝니 코우시가 후타리 닷타도 도토우도 하나시타요 소시테 오마에와 이마노 지즈기와 주분닷까라 세이세키오 아게루노니 키오츠카와 나케레바 나라나이또....

나머지 이야기는 일요일 전화해서 아빠랑 얘기하면 좋을거야   그날 일요일은 엄마가 일본에 가 있을거라 통하는 못하니

아빠한테 전하해라 ~~ 

신영짱! 벤쿄우 간바리나~~ 아이시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