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로세...
오랜만에 사무실 나오니 봄이 되어있네
길가에 목련이 핀걸 보고
아 봄이 왔구나 ,,,하고
내가 목련이 피었어 하니까 지현이모가
언니 목련은 벌써 폈어요,,ㅋ
곧 봊꽃필거라고..
너네 학원 뒷산이고 앞길이고 꽃들이 피기 시작 하겠당
졸리고 나른한 봄이야 적절히 해도 쐬야 해~
지현이모랑 점심먹고 오후 업무 한가해서 편지 쓴당
어제 작은아버지 와서 할머니 한테 말 잘듣고 고집 피우고 그러지 말라고 하고 갔어
그게 머 얼마나 가겠느냐마는~ ㅋ
노인네 갈수록 남의 말 안듣고 고집 피우고 자기만 알고
식구들 힘들게 하니..
애기가 된다는 말이 맞는거 같지..
여튼 할머니도 한달만에 센터 가서 좋은가봐...일찍 일어나서
세수 하고 준비 하드라..
짐에 있으니 미치겠지 심심하고 지져워서..
한동안 엄마 아빠 힘들게 했으니..센터 가서 아빠도 한숨 돌릴것이다,,오늘~ ㅋ
이따 저녁에 경희이모 지현이모랑 먁주 한장 하고 들어 갈께야 경희이모가 벙개 하재
도순이 이모는 인간들에게 치여서 요즘 힘들고 몸이 아프대서 못나온다하니..우리 셋만 만나기로
이모들이랑 수다 떨고 들어갈께~민재 소식도 전하고
오늘의 아침글에 올라온 것
길 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같은 길을 걸어도
어제길이 다르고 오늘 길이 다릅니다.
기분 따라 마음 따라 보이는 것도 달라집니다.
길이 막혔다, 길을 잃었다싶은데 도리어 새로운 길을
만나기도 합니다.
인생을 길에도 비유합니다.
나그네길, 고생길,순례길,도의 길, 그 길 위에
책이 있고 스승도 만납니다. 덤으로 건겅도 얻습니다,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새롭게 태어납니다..
지금은 위의 글이 뚯을 이해 못하겠지만 너보다 좀 더 산 엄마는
이해가 되는글이네
안주 하지 말고 무언가를 계속 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하지싶네...
오늘도 가고자 하는 길위에서 열심으로 걷고 있는 민재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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