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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13 12:24
원하야 이모다
 글쓴이 : 김은영
조회 : 206  
받는 이 : 황원하 반 :
원하야 막내 이모다 
이모가 오랜만에 일하다가 생각이 나서 편지를 쓴다
저번에 추석에 너 보러 갔는데 벌써 출발했다고 해서 
너무너무 아쉬웠다ㅜㅜㅜㅜㅜㅜㅜㅜ
삼촌이 타준 맛있는 술을 먹고 
기어서 갔다는 소문이 저기 저기 여수 땅끝까지 갔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지내고 있지?
이모는 복직해서 일한지 이제 곧 한달이라
월급을 받을 거야 
역시 금융치료가 필요하지
ㅋㅋㅋㅋㅋㅋ이제 얼마 안남았지
힘들어도 이제 곧 끝이 보이니까 
힘내고 어려울 것 하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