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야 어떻게 지내니? 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 아무것도 못해.... 난 아직도 너와의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 너가 떠난지 벌써 몇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너가 환하게 웃고 나와 떠들던 그 시간이.... 그래도 거기서 열심히 생활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고 항상 응원한다 지금 나는 수업듣기 전인데 정말 기분이 같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학교를 와야된다니.. 이게 지잡대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ㅅㅂ 동제야 너는 공부 열심히 해서 사관학교 꼭 합격하기를 바란다.. 나도 수능 다시 볼라고 생각중이야 한남대 같아서 못 있겠어 그리고 나 진짜 아싸의 탑이야 진짜 이런 아싸가 없어 수요일마다 밥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굶고 다니고 학교 가면 하루종일 말을 못해서 말하는걸 까먹는 정도야..... 정말 고등학교때가 정말 정말정말 그립다. 넌 나 같은 아싸는 되지마라 페북에 들어가면 친구들이 요즘 연애중을 많이 띄우더라 같게 시발 나는 여자친구 한 번도 못사귈꺼같다..... 하... 진짜 다 연애중인데 암걸리네... 부럽기도 하고 동제야 너는 그 여자애랑은 어떻게 잘 되가니? 이번주에 나오면 썰 좀 풀어줘라 재밋더라 이번에는 진짜 진심을 다한 편지를 쓰는데 조금 감동먹을라나? 물론 다른 애들보다는 적게 썻을 수도 있지만 나는 양보다는 질이라고 생각해 나의 진심이 담긴 한글자 한 글자가 너에게는 힘이 많이 될거라고 믿는다 이거 버리지 말고 나중에 성공해서 꼭 나한테 잘해라 알겠지? 그리고 나 주말 알반데 정말 힘들다 동학사에서 하는데 벚꽃 축제기간에 진짜 돌솥 지옥을 봤어 진짜 힘들어서 뒤지는줄... 언제 한 번 시간 날때 동학사 우렁각시로 놀러와 서비스 줄께 11시 부터 4시까지니까 시간 지켜서와 맛있는 쌈밥이니까 알겠지? 동제야 정말 많이 보고 싶다. 다른 친구들도 보고 싶지만 너가 가장 힘들것을 생각하니 너가 가장 그립구나.......... 이번주에 보자 .... 너를 응원하는 친구 호준이가

그리고 다시 한번 전화해라 버스시간표 까먹었어 어떤거 찾아봐야 하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