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6-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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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이는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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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한종T 조교
 조회 :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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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배한준 반 : 그룹반 |
형 벌써 내일이 6평이네. 중요한 시험이라 좀 긴장되나? ㅋㅋㅋ 사실 내가 누누이 말했지만 다른 사설 모의고사는 그냥 본인의 현재 실력을 체크하는데 의의를 두고 점수는 신경쓸 필요없어. 나도 항상 사설모의고사 보면 수능 예상 등급이 3,4 이랬으니까. 근데 6평부터는 어느정도 점수가 나와줘야하는 시험이기도 하고 아마 형이 작년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하고 해서 오히려 더 부담이 될수도 있을텐데 너무 긴장해서 볼 필요는 없어. 뭐 형은 어떤 시험이든 크게 긴장하지는 않으니까 괜찮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부담없이 봐서도 안된다 6평은! ㅋㅋㅋ
나도 요즘 일도 많은데 시험기간이라 엄청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친히 형한테 편지쓰는거니까 열심히 해라. 항상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이 말 가슴속에 새기면서 하도록.
나 이번주 금요일에도 학원 일하러 가야하니까 뭐 그때 보자. 휴가가 언제부턴진 잘 모르겠지만 시험보고 좀 쉬고 싶으면 금욜날 나 일끝나고 집갈때 같이 가던가 하자고. 부모님 눈치보지 말고 형이 나오고 싶으면 나오는거고 학원 남아서 더 공부해야겠다 싶으면 그렇게 하는거고. 그건 형이 결정해. 중요한건 진짜 눈치보지 말고 형이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거야. 나도 수능 한달 남기고 나오고 싶어서 그냥 나왔잖아. 누가 뭐라하든 결과로만 증명하면 되는 거잖아 그치? ㅎㅎ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막 두서없이 쓴거 같은데 아무튼! 몸관리 잘해서 내일 6평 지금까지 형이 노력한만큼 나올수 있도록 해. 그리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너무 자만하지도, 좌절하지도 말고 형의 페이스대로 끝까지 가자. 화이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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