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거지?

이모였으면 엄두도 못냈을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예린이를보면 정말이지 대단하고 놀라워.

기숙사 생활과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만 하는것이 얼마나 힘들지 이모는 상상도 안돼.

현준이는 맨날 지가 제일 피곤하네 힘드네 엄살이지만 예린누나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지 뭐 ㅎㅎ

포항은 늘 그렇듯이 따분하고 조용하다. 

꼬미는 옆에서 자고 있고~^^

현준이는 학교에서 비트박스 동아리를 만들었단다. 덕분에 집에 있는동안 안그래도 그노므 비트박스 

소리로 시끄러웠는데 요새는 더 시끄러워ㅜㅜ 아주 목이 쉴정도로 저러고 있어 아휴

그래도 질안좋은 취미보다는 비트박스는 건전한 것일테니까.. 다행이다.... 라고 세뇌시키며 묵묵히 참고있는 중이야. 

꼬미는 요즘들어 산책할 때 쉬를하기 시작했어 ㅎㅎㅎㅎ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산책할때 x은커녕 쉬도 못 봤거든.  근데 드디어 이아이가 방광과 항문의 힘을 빼기 

시작했단다~~~~^^ ㅎㅎㅎㅎ

날이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네.

감기조심하고 옷 잘 챙겨입고~~!!

곧 얼굴 볼 수 있기를 고대하며..

예린이를 사랑하는 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