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니라 제가 최근 학원 입소를 놓고 고민중이여서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육군과 공군에서 고민중일 뿐 현재 거의 사관학교만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수학은 올해 본 네 번의 모의고사에서 총 2개 틀릴 정도로 제일 좋아하고 자신있는 과목입니다. 

영어는 중학교 때 쌓은 기본 실력만 믿고 평소 공부를 하지 않아 매 시험에서 2개씩 틀리지만 앞으로 신경써서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면 실력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 자신하는 과목입니다. 

국어는 2등급 초반과 3등급 후반을 왔다갔다 할 정도로 가장 취약하고 자신 없는 과목입니다.

국어가 가장 취약한 과목이기 때문에 겨울방학에 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데 특강 커리큘럼의 시간은 수학에 가장 많이 배정되어 있고, 사관시험에서 변별력이 큰 수학은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에 스스로 공부해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혼자 공부하면 국어 공부에 시간 비중을 많이 둘 수 있는 반면 커리큘럼을 따라가게 되면 충분한 공부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커리큘럼보다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중요하지만 학교선생님의 만류도 있고 겨울방학 시간 활용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