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학능력시험이 12일 끝나고 2010학년도 대입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능시험 성적이 12월 9일 공개 된 뒤 13일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와 14~16일 수시모집 최종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18~24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정시모집은 전형 기간은 군별로 ‘가’군(12.26~2010.1.9), ‘나’군(201

0.1.10~19), ‘다’군(2010.1.20~2.1)으로 구분된다.

합격자는 대학별로 2월 1일 전후 발표하고 추가 합격자는 16일까지 최종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 등록을 해야하며, 추가 합격자는 17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충청권 주요대학 선발 전형은 다음과 같다.

◇한국교원대

교원대는 정시 모집에서 ‘가’군 314명을 선발한다.

1, 2, 3대학은 수능 70%와 학생부 성적 20%, 심층면접 10%로 뽑고 4대학은 수능성적 40%, 학생부 성적 20%, 실기고사 30%, 심층면접 10% 비율로 선발한다.

◇충북대

충북대는 정시 모집에서는 ‘가’군 1409명(체육특기자 37명 포함), ‘나’군 779명 등 모두 2188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점수 반영 비율은 ‘가’군의 인문·자연계는 학생부 40%, 수능 60%로 선발하고 사범대는 학생부 40%, 수능 55%, 교직 적성 5%이다. ‘나’군의 인문·자연계는 수능 성적만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탐구 20%이며 자연계(수리 ‘나’형 인정 모집단위 제외)는 언어 20%,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과학탐구 20%이다. 예·체능계는 언어와 외국어, 탐구영역 점수를 각각 33.3% 반영한다. 의예과는 수능 95%, 학생부 5%, 체육학부는 수능 50%, 실기 50%를 반영해 뽑는다.

◇충남대

충남대는 정시 모집 ‘가’군 1022명과 ‘나’군 992명으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음악 및 체육계를 제외한 인문·자연계는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나’군 인문·자연계는 수능 60%와 교과성적 36%, 비교과영역 4%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의 수능성적 반영 비율은 10∼30%이다.

수능성적 영역별 가중치는 인문계는 언어 32%, 수리 16%, 외국어 32%, 탐구 20%이고 자연계는 언어 16%, 수리 32%, 외국어 32%, 탐구 20%이다.

◇청주대

청주대는 정시 모집에서 학과별 ‘가’, ‘나’, ‘다’군 모두 속한다.

학과별로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80%, 교과 성적 20%를 반영하고, 사범대학 중 한문·지리·수학교육과는 수능 75%, 교과 성적 20%, 교직적성검사 5%이며 음악·체육교육과는 수능30%, 교과 성적 20%, 실기 45%, 교직적성검사 5%로 선발한다. 전문계고 졸업자와 농어촌학생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대전대

대전대는 ‘가’군 305명, ‘나’군 309명, ‘다’군 208명 등 822명을 뽑는다. 전형비율은 일반학부(과)가 수능 80% 학생부 20%를, 서예학과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수능 20%, 학생부 40%, 실기 40%, 사회체육학과와 경호무도지도학과는 학생부 40% 실기 60%, 방송공연예술학과는 학생부 20% 입상실적 20% 실기 60%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