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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 입시뉴스 > 중앙대, 18개 단과 77개 학과→10개 단과 46개 학과 통폐합
작성일 : 10-03-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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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18개 단과 77개 학과→10개 단과 46개 학과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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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샘
 조회 : 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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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23일 서울캠퍼스에서 교무위원회를 열고 단과대 통폐합과 모집단위 광역화를 내용으로 하는 '학문단위 재조정 수정안'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수정안에는 현재의 18개 단과대학, 77개 학과(부)를 10개 단과대학, 46개 학과(부)로 통폐합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앙대는 지난해 12월 현재의 학문단위를 10개 단과대학 40개 학과 및 55개 모집단위로 변경하려는 초안을 발표한 이후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올해 2월부터 본부와 계열 위원회의 협의, 단과대학별 의견을 검토한 후 최종안을 마련했다.
지난해의 초안과 달라진 점은 신문방송학부와 광고홍보학과가 별도 모집단위로 분리되고 사회과학대학에 정치국제학과가 신설되는 등 모집단위가 6개 늘어난 것이다.
사범대의 경우는 5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사범대학 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학과에 대한 재조정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최종안에는 각 단과대를 인문·사회·사범, 자연·공학, 의·약학, 경영·경제, 예·체능의 5개 계열로 재편하고 계열별로 책임부총장을 선임한다는 내용은 빠졌다.
중앙대 관계자는 "책임 부총장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학을 대표할 명품학과를 육성해 2018년까지 국내 5대, 세계 100대 명문대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반대가 거세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학문단위 재조정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의 강내희 교수협의회장은 "공대위 회의를 열어 일단 교무위원회를 통과한 구조조정안을 검토해 본 뒤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평의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4월 초 이사회에 최종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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