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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재수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냥 나온 점수대로 가자고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이지요. 아마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대학에 가야 인생이 편하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도,
진짜 재수는 하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국 점수에 맞춰 지원했던 대학에서도 떨어지고,
결국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있어서 끈기가 부족한 저는 처음부터 기숙학원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밖에서는 놀고 싶은 마음, 쉬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제가 한샘아카데미 포천본원을 선택한 이유는,
2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강사진'.
두번째는 '교육시스템'
강사진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사회탐구 전국 일타인 이기상 선생님이 출강하시는 기숙학원이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개인사정상 출강을 못하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대신 과탐 전국 일타 최정윤 선생님이 출강하신다죠?)
두번째는 교육시스템입니다. '수준별 소그룹 특강'. 10명내외로 주 4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는 말에 처음에는 과장광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기숙학원들에 비해 너무 파격적이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강사진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1년이 지난 지금, 저의 선택은 옳았습니다.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교육시스템 덕분에 저는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슬럼프를 겪을 때마다 다잡아주신 생활멘토 선생님들의 도움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한샘아카데미 포천본원을 만나지 못했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사랑하는 후배여러분!
누구나 실패는 겪게 마련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학원의 커리큘럼에 따라 최선을 다해보십시오.
1년 후, 분명 원하는 캠퍼스에서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을 것입니다.
- 기수연 (한국외대 중국학부 1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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