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재수는 빠른 시작이 필수다.

올해 사관학교 입시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엘리트 군 장교를 육성하는 사관학교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사관학교 입시는 1차시험, 2차시험, 수능의 세 개의 관문을 넘어서야 한다. 수능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난이도의 국어, 영어, 수학 자체시험을 실시하는 1차시험은 8월의 첫 토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사관학교에 진학하고자하는 학생들은 수능이 실시되는 11월이 아니라 8월초를 실력완성의 시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만큼 준비하는 시점도 빨라야 한다.

막연하게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같은 호흡으로 걸어가서는 1차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학의 경우, 앞 단원의 출제비중이 높은 시험이다. 이 시험결과에 취해있다가는 2달 후 1차시험에 맞춰 충분한 고난도 문제풀이를 하지 못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절대평가로 바뀌는 수능 영어와 달리, 사관학교 1차시험 영어는 어법, 빈칸채우기, 장문독해 등 고난도 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어휘의 출제범주도 훨씬 넓다. 그만큼 공부할 양도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관학교 입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광릉한샘기숙학원 사관학교 전문반은 12월말에 선행반이 아닌 정규반 1학기가 시작된다. 남들이 재수를 시작하는 2월말부터 공부해서는 불과 5개월 후 1차시험에 응시해야 하므로, 절대적으로 성적을 끌어올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12월말이 되면 광릉한샘기숙학원 사관반은 심화반(평균 3등급 이내)과 기본반(평균 3등급 미만)의 계열별 2개반이 운영되며, 2월말까지 과목별 반드시 보완해야하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수업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수학의 경우 2개월간 핵심 단원들에 대한 개념 재정립과 사관학교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어, 2월말부터 6월말까지는 사관정규반 2학기가 시작된다. 이 때는 전단원 개념정리와 더불어 사관학교 1차시험 고난도 예상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6월말부터 1차시험일까지는 사관정규반 3학기로, 1차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극대화하는 사관1차 모의평가와 파이널 수업이 제공된다.

광릉한샘기숙학원 김대현 원장은 “6월에 실시되는 평가원 모의고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앞 단원의 출제비중이 높다는 특성이 있는 것처럼, 수능을 준비하는 페이스로 공부를 해서는 사관학교 1차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며,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사관 1차시험 경향성과 시기에 맞는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원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광릉한샘기숙학원 사관 정규반 1차개강은 12월 18일(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