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5-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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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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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방은순
 조회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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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김재연 반 : 경사반A |
위대하고 고귀한 아들,재연~♡
아들,잘 들어갔지?
일단 엄마가 손 흥민 브리핑부터 할게~^^
이미 들어서 알 수도 있겠다.워낙 빅 뉴스라.
어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는 5:0 으로 토트넘 승.
손 흥민이 후반 25,30분에 멀티골 2골을 터트리며 EPL 득점왕이 됨.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니
더욱 영예로운 일 같구나.골든부츠라는 금으로 만든 축구화를 상으로 받던데 진짜 자랑스럽더구나.
참, 함께 공동으로 득점왕을 수상한 모하메드 살라라는 선수도 훌륭해 보이던데,재연이는 잘 알겠지? ㅎㅎ 손 흥민 선수 정말 대박이다.그치?
우리 재연이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그 분은 본인의 승리가 재수하는 청년에게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까 모느겠다.그치? ㅎㅎ 나중에 만나면 꼭얘기하렴ㅎ 힘들게 공부할 때 큰 힘이 되었다고 말이야ㅎㅎㅎ
밖에서 갑자기 필승 코리아 노래를 스피커로 틀어대며 김 재연! 김 재연! 하길래 놀라서 베란다 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선거차량에서 나오는 소리였고, 이름이 김 재연이 아니라 김 대영이더구나ㅋㅋㅋㅋ 근데 소리가 진짜 김 재연 필승 코리아 하는게 똑 같더라.ㅎㅎ 어쨌든 기분은 좋았어~^^
오늘은 손 흥민 선수의 골든부츠를 보며 이 성경말씀을 아들에게 전해 본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장6-7절
오늘 하루도 눈부신 하루가 되기를, 나무의 깊은 뿌리를 내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사랑하고~~아들~~~
'친절해라, 모두 애쓰고 있으니까.'
이 말 늘 마음속에 품고 살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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