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오니깐 김경아는 없고, 폰만 책상에 있네,
엄마한테 물으니 공부 열심히 할려구 폰도 안가져갔다는데
정말 단단히 맘먹고 간 모양이구나.
더운데 공부 열심히 하고, 지금 하는 공부가 분명히 김경아의 인생에 튼튼한
계단 하나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 과정을 누구나 거쳐야 되니깐 잘 견뎌내고,
이 시간 이후에 나에게 돌아올 좋은 것을
항상 머릿속에 그리면서 공부하거라.
목표가 있어야 공부의 효과가 있는 거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과 돈만 낭비하게 되니깐
내 미래를 분명하게 그린 그림을 바탕화면에 깔아두고 공부해야 한다.
엄마 아빠랑 오래,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첨이니깐
부모님 생각도 자기 전에 함 해보고, 잘 지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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