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규야? 안녕!

오늘은 아빠 편지가 늦었네.....

어제 늦게까지 일하고 출근을 늦게하는 바람에 편지 쓰는게 좀 늦어졌네.....

아이엠 쏘리

D-3 이제 진짜루 얼마남지 않았네.....

3일 밤만 자고나면 이제 집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겠네.....

그르고보니 오늘이 꼭 한달째네.....

한달동안 진짜루 수고했다.....

아빠가 수고했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

돌아오는 날 먹고 싶은거 생각해 놓아!

아빠가 배 부르게 살 줄테니.....

돌아오면 몇일동안 아무생각하지 말고 푹 쉬고.....

아빠는 내일까지 계속 바쁠것 같아.....

오늘도 밤 늦게까지 또 일을해야 할 것 같구.....

남은 3일 마무리 잘하게 열심히 하자.....

정신력으로 버티고 3일 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아빠는 3일이 1년 같아서.....

그래도 일이 바쁘니까 그걸로 이겨내고 있는것 같아!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구..... 열심히 하자.....

아들.....   사랑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