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아 잘 지내고 있니?
너의 지영쌤이야.^^
수능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
" 신이 선물을 주실 때 시련이라는 포장지와 함께 준다 " 라는 말, 개념 강의에서도 했었지? ^^
지금 힘들고 지치는 이 수험생활이
너의 멋진 대학 생활을 위한 포장지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
선생님도 잠이 올 때마다 생 커피 원두를 깨물어가면서, 포크로 허벅지를 찔러가면서, 독한 수험생활을 보냈지만, 이게 다 " 행복 " 을 위해 하는 공부잖아. ^^
그러니 불행하다 생각 말고 수험생활에서 사소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D-98, 정말 많이 남은 시간이야. 그러니 부정적으로 생각 말고, " 하늘이 내 편인데 내가 수능을 못볼 일이 있겠어? " 생각하며 열심히 하자. ^^

-너의 지영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