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행이다 한세
밤 늦게 적는데 아마 다음 날 전달되겠지..그럼 내가 복귀한 날 아냐?ㅋㅋ
도착하자마자 적어주려했는데 우리 한세 힘내라고
근데 생각보다 편지 쓰려하는데 할 말이 없네 매일 봐서 그런가.
이게 쓰는게 여간 귀찮은데 아니더라고 너 편지 써주는 사람들한테 잘해라ㅋㅋ
무슨 얘기를 해야할까, 괜히 마음 아픈 얘기 꺼내서 생각나게하기는 미안하고 감히 내가 위로라고 해봤자 나아질지도 모르겠고..솔직히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우리 반장이 가는게 좀 마음이 아프다 나도..외출도 못하고 티는 안내도 너도 되게 힘들거 같은데 꼴에 형이라고 동생 챙겨주고 싶은데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또 속상하고..힘내 한세 해줄 수 있는게 담배 밖에 없다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난 우리가 사관학교 떨어질거란 걱정은 안해서 뭐 우리 같이 붙을거잖아? 어짜피 얼마 안 남은 시간 힘내서 들어가자!! 이 시끼 말 놓을 생각하니까 킹받긴 하는데 뭐 어때 그것도 좋다. 근데 이거 형식이 어떻게 되는거야 전달이 어캐 되는거지 문단이 거지같네
아무튼 이한세 화이팅!!!
조회 :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