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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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큰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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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연주
 조회 :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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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이 : 김소연 반 : 예비고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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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엄마당!!! 엊그제 보낸것 같은데,벌써 돌아올 날이 다가오는구나!!!시간 참빨리간다. 너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궁금하다.하루가 막1년같고 그러진 않았겠지? 엄마가 너 보내놓고 조금 걱정이 됐었던 부분이 있는데,너처럼 자유롭게 생활을 하다가 밥먹고 공부,또 밥먹고 공부..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생활에 질려버리면 어쩌나 싶었다. 가자마자 잘 아프지도 않은 애가 아프기까지한걸보고 초반에 살짝 긴장했었다. 어디다가 내놓아도 절대 부끄럽지않고 자랑스러운 딸아!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너가 앞으로 살아갈때에 하고싶은 일을 찾기위한 기본과정임은 명백한 사실이다.엄마도 그때는 공부가 왜그렇게 하기 싫었나몰라 할머니가 맨날 공부하라고 할때 정말정말 싫었었어 지금은 후회하지만ㅋㅋㅋㅋ 현명한 우리딸은 엄마와같은 어리석음을 빨리 깨닫길 바란다. 결국 모든 결과물은 다 너것이고 너가 책임져야하는 거거든.힘들어도 지금 이순간만 버티면 좋은 미래가 펼쳐질것임을 굳게 믿고 이를 악물고 한번 해봐라.지금까지 공부한것이 당장 학교에 와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지만,그렇지 못하더라도 좌절하지말아라 언젠가 그 결과는 꼭 나올테니까.. 얼마 안남았지만 끝나는 날까지 긴장늦추지말고 열심히 하렴.그리고 저녁간식 안먹고있는거 확실하지??엄마는 믿는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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