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고  2학년   박태형 앞

 

 

 하루하루가 왜이리 더운지...  무더운 여름을 실감케 한단. 하루하루가...

그곳은 긴팔도 입은 아이들이 있는거으로 보아 여기보다 안더운것 같구나.

사진이 홈피에 올라와 찾아 보았는데... 잘 모르겠네..  쩝..

얼굴이 잘 안나와 찾기 힘들구나.

 

생활은 어떠니?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게 힘들지?...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자세

또한 무지 힘든일이지....

 

우리 가족은 시골에 왔어.

서정이는 계속 물놀이하고 준형이는 노트북 가지고 와서 게임에 푹 빠졌지..

잠깐 틈을 타서  엄마가 태형의 생각에 글을 치고 있어..  잘했지?..ㅋ

 

8일만 있으면 곧 퇴소를 하겠네..

그때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좋겠어.

태형아.  덥고 ,   힘들어도,  참고 또 참고 견뎌 보자..

엄마가 태형이 수학 100점 맞았다고 무지 자랑했어.

계속 자랑할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

 

엄마를 위해서는 아니지만,  열심히 해서 영어도 등급을 올렸으면 좋겠구나.

수학1등급은 아주 잘했어..   다른과목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께..

 

할아버지, 할머니께도 엄마가 자랑했어,  태형이 열심히 하고있고 수학100점 맞았다고...

 

태형아,  잘 지내~

                             

           또 편지 쓸께..

                                                  2012 --8-  4

                                    태형이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