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수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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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 31일 이다.
마냥 어리광 부리고, 항상 아빠 아빠 입에 달고 살았던 어렸을적 우리 수민이가, 이제는 고3하고도 수능 100일을 앞둔 수험생이 되었네.
지난번 사관학교 시험을 보고 나온 수민이의 모습에서 아빠는 우리 수민이가 이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수고했다.
그래 수민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후회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 해 보렴
결과를 떠나 아빠는 수민이의 생각과 결정을 항상 존중한다.
그래 수민아 너는 할 수 있어, 반드시 성공할 거야
아빠는 그렇게 믿는다.
남은기간 건강 해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요령껏 생활 잘 하고 있어
아프면 무조건 병원가는거 알지?
8월 15일날 퇴소하는날 보자.
수민이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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