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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5 07:39
2019 사관학교 입시의 흐름예측(2) - 2018 우선선발 결과 분석
 글쓴이 : 사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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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군 사관학교의 우선 선발

 

근 몇 년간 사관학교 입시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바로 우선선발 전형의 신설과 변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초기에는,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의 사관학교 지원이 늘어나면서, 각 군 사관학교 역시 예전보다 우수한 성적대의 학생을 선점하는데 입시의 초점을 맞추어 진행해 왔다. 이를 선도한 것은 공군사관학교라고 할 수 있다. 우수 지원생이 대거 몰렸던 공군사관학교는 1차 성적 고득점자를 위주로 우선 선발하는 전형을 구성하였고, 1차 합격 커트라인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학교가 되었다. 그리고 해마다 우선선발 전형의 비율을 늘려나가 이제는 100% 우선선발만으로 입학정원을 충당한다. 그동안의 공군사관학교 전형에서는, 전형발표당시 면접 등의 수치상의 비율과 무관하게, 1차성적의 합격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정말 군적성이 뛰어난 학생을 뽑아 내실을 기하겠다는 움직임도 가시화 되었다, 그리고 이를 이끈 것은 해군사관학교라고 할 수 있다. 1차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었던 해군 사관학교는 2차 시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우선선발 전형을 구성해 왔다. 학교장 추천제와 잠재역량평가의 도입 등, 2차 시험 요인을 강화하여 내실 있게 맞춤 인재를 선발해 나갔다. 그로 인해 3군 중 가장 탈락률도 낮고 부정적 이슈도 적은 학교로 자리매김하여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이 역시도 우선선발 전형의 구성을 통해서 구현해낸 것 이었다.

 

육군사관학교는 우선선발을 통해 공사나 해사가 추구하는 바를 고르게 반영해 내려고 노력하였고 그에 따라 가장 복잡한 다단계 전형을 가지게 되었다. NO1 사관학교로서 가장 우수한 인재를 뽑고 싶다는 열망과, 근래 터져 나온 군 적성을 갖추지 못한 지원자들의 실망스런 군적응 과정을 겪으면서, 상충된 2자지 열망을 고루 담아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학교장 추천 우선선발과 군 적성 우선선발은 상대적으로 1차 시험보다는 2차 시험의 요소가 당락에 큰 영향을 주고, 일반 우선 선발과 정시 선발은 성적위주의 전형으로 우수 학생을 뽑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전형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호 사관학교는 입학 전형의 변화 빈도가 가장 낮은 학교로서 3군의 입시 경쟁에서 약간 떨어져서 추이를 관망해 왔다. 그리고 3군과는 조금 다른 간호사관학교만의 우선선발 전형을 들고 나왔다. 우선선발에 있어서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고, 3군에 비하여 우선선발 시 내신이 가지는 상대적인 영향력이 커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현역 고3학생들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 된다. 1차 시험의 영향력이나 면접의 영향력도 고르게 구성하여 성적과 군적성의 중점을 잡을 수 있게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