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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2 18:13
2019 사관학교 입시의 흐름예측(5) - 면접요인의 실질반영[육사]
 글쓴이 : 한샘
조회 : 1,478  

육군사관학교

 

1차성적

체력

내신

면접

한국사

합불

육남문

275

41

1.2

 

x

정시이월

육남문

273

40

2.3

 

x

정시이월

육남이

257

47.32

1.5

 

3

우선

육남이

255

48.22

3.5

 

3

우선

육남이

248

48.22

4.9

 

3

우선

육남이

248

45

2

 

x

정시이월

육남이

248

45.65

2.8

 

x

우선(학추지원)

육남이

246

47.7

3.0

 

3

우선

육남이

237

49.11

2.5

 

x

우선(학추지원)

육남이

cut

49.5

2.5

 

3

우선(학추지원)

 

육군 사관학교는 원래 성적우수자, 군적성우수자를 각각 선발하는 two-track 전략으로 입시전형을 구성해 왔다. 고교 학교장 추천 전형의 도입으로 군 적성 우수자의 비율을 10% 늘렸으며, 기존의 군적성우수자(20%)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고교 학교장 추천으로, 군적성 우수자의 입학비율을 늘린 만큼, 군적성자의 성적관련 요인에 대한 비율 역시도 조금씩 늘리는 전략을 쓰고 있다.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내신 점수(200/1000)가 반영되며, 군 적성 우수자에 대해서도 1차 성적(100/1000), 내신 성적(100/1000)을 신설했다. 이러한 변화는 군적성과 성적요인의 중점을 찾아가려는 육군사관학교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렇게 성적 요인이 신설되었다 하더라도, 아직 군 적성 전형에서의 절대적 영향력은 2차 시험이 가지고 있다. 고교 학교장 추천 전형과 군 적성 우선선발에서 모두 2차 시험의 비중이 800/1000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일반우선 선발은 1차 성적이 500/1000, 면접 400/1000, 체력 100/1000으로 구성되어있다. 군 적성을 위주로 하는 2개의 전형에 비하여 성적요인이 강하게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면접과 체력 요인이 500/1000을 차지하고 있어서 2차 시험의 결과 역시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육군사관학교에서 합격생을 발표할 때, 해당학생이 교장추천전형으로 선발되었는지, 군 적성으로 선발되었는지, 일반우선선발로 선발되었는지 명기해 주지 않기 때문에 각 전형별 실질적 면접의 기여도를 추산하기가 더욱 힘들다.

 

번 사례는 육군사관학교 일반 우선 선발에서도 면접 및 체력의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물론 사례의 수집이, 공식적인 점수가 아니라,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와 면접시 받았던 느낌에 의존하고 있다 할지라도, 1차 시험 고득점자들이 정시 전형으로 이월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번과 번의 사례는 둘 다 면접이 탁월하지는 않았다고 보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선선발로 합격하였다. 둘 다 상대적으로 1차 시험의 점수가 높은 편인데, 이를 보야 일반 우선선발로 합격했다고 추정할 수 있겠다.

 

,,번의 사례는 1차 시험 점수가 동일하게 248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그 결과는 3명의 학생이 모두 다르다. 2차 시험으로 인해 당락에 영향을 받는 스펙트럼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겠다. 번 수험생은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으나 체력 점수가 높은 것으로 보아 면접을 잘 봐서 일반 우선선발로 합격한 케이스로 볼 수 있고, 번 학생은 체력 점수가 번 학생보다 낮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이 우수하여 마이너스 요인을 상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시 전형으로 이월 되었다. 면접의 영향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번 학생은 전반적으로 번 학생과 비슷하나 역시 우선합격하였다. 교장추천 전형으로 합격했든, 군적성우수로 합격했든 역시 면접을 잘 보았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번과 같은 학생은 우선선발 되었으나 군 적성으로 선발된 것인지 일반 우선으로 선발된 것인지 애매한 경우이다. 한 곳에서 특별히 뛰어나기보다는 모든 전형요소에서 우수한 성적분포를 보인 학생으로 이러한 학생이 가장 안정적인 합격률을 보인다 하겠다.

번과 번 학생은 학교장 추천 전형의 이점을 십분 살려서 우선 선발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1차 성적은 낮지만, 면접과 체력으로 1차시험 성적의 부족함을 뒤집었다.